• 최종편집 2024-02-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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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민간 생활체육대회 지원 사업 공모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2024년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체육단체에 생활체육대회 개최·교실 운영 사업비를 지원, 체육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해 여가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서울컵 유스챔피언십’을 비롯한 51개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약 17억 원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약 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8억원이며 1차 공모에서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하게 평가한 후 규모와 성격을 고려해 약 21억원을 지원한다. 2차 공모는 7억원 규모이며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여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우수 생활체육대회와 교실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정량평가 비중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정성평가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선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공모사업을 선정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도 시행해 우수 단체는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우선선발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운영 단체(기관)와 회원단체다. 서울시는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과 29일 총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 공지사항이나 자치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 02-490-2784)으로 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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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2024-02-13
  •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역 주민 호응도 크다
    서울시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이 학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은 거주지 근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2024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에 22억5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하고 이달 23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희망학교를 모집한다. 지난해 동작구 수도여고(시비 5천만원 지원)는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주당 23시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해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구 봉은중(시비 5천만원 지원)은 노후화되어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체육관 시설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보수하여 주당 18시간 이상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은평구 영락중은 운동장 인조 잔디를 교체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높였다. 기존의 실외 화장실(1개)은 남녀 화장실로 분리·확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의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기에는 가용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관내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왔다. 최근 3년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학교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161개다. 서울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의무 개방 기간인 2년 경과 후에도 꾸준히 개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해 공모에서도 5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하여 개·보수 비용부터 학교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체육활동 부대시설까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교체육시설 개방학교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생활체육시설포털 '우리동네생활체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수요까지 충족시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공모 기간 내 관내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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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클럽
    2024-02-05
  • 내년부터 동네 스포츠클럽 체계적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차 스포츠클럽 진흥 기본계획(2024~2028)’을 지난 12월 27일 확정 발표했다. 이는 스포츠클럽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한 첫 법정계획으로 기초 연구와 생활체육동호회 실태조사,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가까운 스포츠클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나 새로운 제도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지역 내 스포츠클럽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정스포츠클럽은 전국 106개소에 불과한 등 접근성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국민을 위한 스포츠활동 마당, 스포츠클럽 육성’을 비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을 양적으로 확대해 스포츠클럽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인다. 스포츠클럽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등록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생활체육동호회를 등록스포츠클럽으로 의제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원스톱) 등록시스템과 등록지원창구를 마련한다. 등록 유인을 마련하기 위해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고 스포츠클럽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성장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는 지정스포츠클럽을 확대한다. 등록과 지정의 중간 단계인 예비지정제를 도입해 잠재력 있는 스포츠클럽을 발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성장단계별로 클럽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2025년까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스포츠클럽 관련 정보제공과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국민 누구나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인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클럽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다. 클럽 운영자는 이 시스템에서 각종 행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클럽 활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클럽 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지역의 시설정보 제공을 강화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23년 761억 원 → ’24년 1,637억 원)한 ‘튼튼론’ 신청 시 지정스포츠클럽을 우선지원하고 스포츠클럽의 수요를 반영한 체육시설 건립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수요가 높은 학교체육시설의 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대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종목별·수준별 지역 리그와 클럽 간 교류전 활성화를 통해 클럽 회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공익목적의 특화 프로그램과 전문선수반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국민 누구나 가까운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질 좋은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국민체력 100’, ‘스포츠강좌이용권’ 등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연계해 클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체육 진흥사업의 중심으로서 스포츠클럽의 역할도 강화한다. 동시에 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국민 스포츠활동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연계와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지역사회의 스포츠 복지를 위한 클럽의 역할도 강화한다. 지역복지시설과 연계해 스포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늘봄학교 등 학교체육 지원도 확대한다.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된 학교운동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원 중심의 클럽 의사결정 구조를 지정 요건화하고 회원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도 조성해 스포츠클럽과 회원 간 결속도 강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활동의 구심점으로서 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현장 목소리를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그동안 독립적으로 발전해오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 세 영역이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연대하고 상승효과를 발휘, 스포츠클럽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국민 스포츠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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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2023-12-27
  • 시니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서울 2곳 개관
    시니어층에 디지털 교육부터 상담,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가 지난 12월 26일 개관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A씨(65세)는 “요즘 어딜 가도 키오스크가 많아 어려웠는데 여기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B씨(68세)는 “게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처음으로 해보니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재미있고 몸에 활기가 도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첫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로 영등포구 대림동에 서남센터를 개관하고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하는 학습·문화 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개인 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기기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기본적인 디지털 용어 및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초과정외에도 디지털 기기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영상 편집, 온라인 방송 등 시니어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실내에는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린 파크골프․ 체형진단 운동처방기, 증강현실 운동기기, 스마트 런닝기구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해피테이블'로 즐겁게 놀이하기, 무인 사진관으로 추억 만들기, 로봇커피 즐기기, 레이저 각인기로 문구 세기기,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바둑 두기 등 각종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남센터와 서북센터 운영시간은 쉬는 날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하게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그치는 일회성 체험장이 아니라 장·노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어르신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머물고 학습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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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2023-12-26
  • 가파른 저출산, 상생의 연금개혁 앞당긴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 속도가 모든 예측치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인구 감소 수준을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유럽의 상황을 넘어선 정도라고 지적하며 ‘국가 소멸’을 우려할 정도이다. 지난 12월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2022~2072년) 결과’에 따르면 50년 뒤인 2072년 한국 인구는 362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 속도가 에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50년 뒤인 2072년엔 출생아 수가 16만명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은 고령층보다 적은 45.8%를 기록할 전망이다. 0~14세 영유아 및 청소년층은 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합계출산율 저점이 0.6명선도 깨질 수 있다(2026년 0.59명)는 경고가 나왔다. 2072년 인구를 주요 연령 계층별로 살펴 보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은 고령층보다 적은 45.8%를 기록할 전망이다. 0~14세 영유아 및 청소년층은 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어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47.7%)이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내년 1월 (가칭)'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 자문단은 종합운영계획에 포함된 사회적 논의과제들을 검토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되며, 복지부는 자문단을 통해 공론화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회 연금개혁 논의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2월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장래인구추계를 국민연금 장기 재정전망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연금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재정추계 실무단을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번 재정 전망에는 기대수명, 기금규모, 거시경제 등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정부의 제5차 종합운영계획이 국회로 넘어오자 국회 연금특위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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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23-12-18
  • 손자 돌보면 30만원 준다, 석달만에 4000명 넘게 신청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에 석달만에 4000명이 넘게 신청해 3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양육가정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를 돌보는 경우, 돌봄비(1인 기준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돌봄비는 24개월 이상~36개월 이하의 아동을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3인 가구 월 665만3000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친인척 육아조력자(4촌 이내) 중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9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모, 삼촌, 사촌형제(3.5%) 등 다양한 친인척이 돌봄에 참여 중이었다. 서울시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86.3%는 가장 만족한 부분으로 '손주 등을 돌보는데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점을 꼽았고, 이어 '손주와 유대·애착 관계가 좋아졌다(10.3%)', '필수 교육이 도움이 됐다(2.5%)'는 응답도 많았다. 평소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돌보고 있던 맞벌이 부부 A씨는 지난 달부터 월 30만 원의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이가 발달이 조금 늦어서 어린이집 보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친정어머니가 돌보게 되니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고돌봄비 지원으로 용돈도 더 두둑히 드릴 수 있게 돼 마음의 부담도 덜었다. 어머니도 돌봄 교육을 통해 손주돌봄을 ‘근로’로 생각하고 더 전문적으로 돌봐주려고 노력한다”며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적극 추천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B씨 부부는 “양가 부모님 모두 지방에 살고 계셔서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라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대상이 아닌 줄 알았는데 민간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친인척에게 아이돌봄수당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고, 경상남도와 부산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매달 1~15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3000원) 이하 가정이다.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친인척이 없어 민간 육아도우미를 선호할 경우 서울시와 협약된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은 맞벌이 부모가 늘고 조부모의 손주 돌봄이 늘어나는 양육환경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지난 9월 시작해 3달 만에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도적인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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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90세 스포츠 애호가 윤세영 창업회장, 구원투수로 현역 복귀
    윤세영(90)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2019년 외아들 윤석민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준 지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건설업계 전체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 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출 약 6조원 회사의 90대 CEO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아흔 나이에 직접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노 회장의 깜짝 경영 복귀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회장은 50년 전 그룹의 모태인 태영건설 창업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강원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1년 이상 유동성 위기에 몰린 그룹의 모태인 태영건설은 대규모 차입과 계열사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1933년생인 윤 회장은 13살때 당시 38선 이북이었던 철원에서 한탄강을 걸어서 월남하여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서울고에 입학,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023년은 마흔살이던 1973년 서울 마포구 한 극장 내 사무실을 빌려 ‘태영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지 50년이 돠는 해다. 1990년 민영방송사인 SBS를 창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자산총액 10조원 그룹기업으로 성장한 태영그룹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윤세영 창업회장은 “어렵더라도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 과 ‘정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세영 회장은 지난 5월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 공로상을 받아 스포츠 기업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AIPS는 161국 회원으로 구성된 전 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연합체로 2018년부터는 기사, 사진, 영상, 공로상 등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를 시상해 왔다. AIPS는 "윤 회장이 스포츠 방송을 통해 동계 종목 콘텐츠를 발굴했고, 한국이 동계 종목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빙상연맹(ISU) 등과 활발히 교류해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족적을 남긴 진정한 스포츠인"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윤 회장은 "저의 뼈는 스포츠 행정가, 얼굴은 스포츠 방송인, 영혼은 스포츠맨이다"라고 하면서 "스포츠는 인간에게 감동을 주고,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감동적인 드라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세영 회장은 1981년 서울시 핸드볼협회장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KBL 초대 총재,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프로농구 활성화와 골프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노력해 2012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윤 회장은 매일 아침 1시간 이상 전신운동을 하고 있으며 골프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친다. 18홀을 모두 돌 만큼 구순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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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99세까지 팔팔하게,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전용앱 구축
    서울시가 제공하는 일상 생활속의 건강 습관 관리 프로그램인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로 호응이 높은 ‘손목닥터 9988’이 12월 11일 ‘전용 앱’을 갖추고 업그레이드된다.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손목닥터 9988’은 오세훈 시장의 핵심사업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통합서비스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하지만 건강할 땐 생각을 깊이 못하는것이 함정이다. 마음을 먹었어도 습관이 잡혀 있지 않으면 운동도, 식단도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손목닥터 9988’은 생활속의 건강 습관 관리에 촛점을 두고 있다. 올 12월 현재 누적 45만 명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대규모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이용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용앱 구축작업은 대규모 참여자가 이용하는 앱인 만큼 축적된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새로운 전용 앱에 이관하는 절차다. 이번 전용 앱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커뮤니티’ 기능이 대표적으로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했던 참여자들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로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GPS기반 걷기, 주요 관광·명소 ‘방문인증 챌린지’ 등 손목닥터 9988의 주요 테마인 걷기와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챌린지 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건강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라클 모닝’, 행운의 복불복 게임인 ‘행운권 뽑기’ 등 다채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이 오픈되면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 폰만으로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연동하여 참여하거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11월 27일부터 손목닥터 9988 3차연도 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 결과, 10시간 만에 5만 명이 신청하는 등 일반모집은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12월 18일부터는 개인 스마트워치 또는 휴대전화(스마트폰)로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2만 명을 모집한다. ‘손목닥터 9988’ 신청자는 스마트워치 또는 전용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신청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신청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승인 과정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또한 참여 신청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매월 오프라인 ‘9988 하는 날’과 걷기 챌린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 손닥이 이모티콘 이벤트 등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9988하는 날’은 매월 야외에서 진행하는 걷기 대회로 4월 서울대공원에서 시작하여 서래섬, 잠수교, 여의도, 광화문에서 개최되었으며 매회 3,000명이 넘는 시민이 걷기 대회와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건강운동회’를 개최, 손목닥터 9988 참여 우수 후기 시상, ‘가을하늘 아래 9988 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도 한층 향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활동하기 쉬운 <손목닥터 9988> 서비스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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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2일간 연속 당구장 마비 시킨 PBA 결승
    지난 11월 29일 밤, 당구를 즐기고 있던 당구장의 팬들은 모두 TV 화면으로 시선이 쏠렸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의 임혜원(27) 돌풍을 지켜보는 것이다. 남자부문 결승보다 하루 앞서 열린 여자부문 결승에서 사카이 아야코(46∙하나카드)가 올 시즌 ‘무명 돌풍’의 주인공 임혜원(27)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는 지난 9월 열린 4차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고 프로입문 4년만에 첫 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2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 사카이는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일본 출신 선수로선 세 번째 LPBA 챔피언이 됐다. 이번 결승은 일본 선수와의 대결도 흥미였지만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명’ 임혜원(27)의 질주가 결승에서도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었다. 21세 때 당구를 시작해 선수 경험이 전무한 ‘동호인 출신’인 임혜원은 8강전서 우승 후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 깜짝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한 동호인 대회 성적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LPBA 우선등록으로 프로에 데뷔한 임혜원의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이다. 앞서 김보미(NH농협카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연달아 격파하며 4강전에 오른 임혜원은 준결승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했던 임혜원은 우승 직전서 사카이와의 경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고배를 삼켰다. 바로 다음날 30일 이어진 남자부문 결승에서는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조재호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번 시즌 7개 투어만에 첫 우승을 따낸 조재호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만의 우승으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시니어 세대들에게 당구는 최적의 가성비 좋은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80%가 넘을 만큼 시니어 세대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프로 당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연령층을 보면 당구의 저변인구가 나이대별로 얼마나 넓게 분산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프로당구 3부리그 격인 챌린지투어에는 15세부터 72세까지, 할아버지와 손자 뻘 되는 선수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1부리그에서도 60년대생 시니어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프로당구 선수들에 대한 시니어 당구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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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가까이서 만끽하는 송파의 가을 명소 4곳 추천
    송파구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제별 가을 명소 4곳을 소개했다. 풍납동 ‘달빛산책로’는 2천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최근 조성이 완료된 이 길은 풍납토성을 따라 2km, 새 구간에 걸쳐 백제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백제의 상징색인 황색, 청색, 녹색을 주제로 경관 조명, 수막새 문양 블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낮과 밤 언제든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일부 구간은 부드러운 흙을 새로 깔아 맨발 걷기에도 제격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백제왕들의 업적과 지배체제, 해상교류부터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백제 유물과 유적에 대한 해설을 녹여낸 탐방로로 이색적인 도보여행을 선사한다.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단풍길 99선’에 선정된 위례성길,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성내천 산책길도 도심속 대표적인 가을단풍길이다. 위례성길은 올림픽공원사거리에서 평화의문 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구간으로 보도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빼곡히 늘어서 있다. 매년 가을이면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이 만들어 낸 노란 물결이 마치 양탄자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뽐낸다. 석촌호수로 잘 알려진 송파나루공원에서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낙엽 길을 걸을 수 있다. 2.6Km 산책로를 따라 느티나무, 벚나무 등 1천여 종이 넘는 나무가 있어 다채로운 색상의 단풍을 볼 수 있다. 매년 봄 벚꽃 절경부터 한여름 울창한 녹음과 가을 단풍, 추운 겨울 호수 위 설경까지 1년 내내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모습이 이어진다. 송파구에서는 호수변을 따라 내년 2월 29일까지 빛 축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 성내천 산책로의 가을단풍길은 잠현초등학교 뒷길에서 서울올림픽파크텔 앞까지 총 1km 구간이다. 벚나무가 만드는 단풍 터널과 억새, 갈대가 잘 어우러져 특유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청둥오리, 백로, 잉어 등 자연생태를 통해 마음의 휴식까지 얻을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서 절정에 달한 단풍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며 “멀리 나들이 갈 필요 없이 송파구에서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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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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