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13(월)

info
Home >  info

실시간뉴스

실시간 info 기사

  • 역대급 불꽃쇼, 여의도 주변 100만 인파 몰린다
    이번 주말 7일(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3개국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Refik Anadol)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19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중국팀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폴란드팀이 19시 40분부터, 한국팀 ㈜한화는 20시부터 30분간 '문라이트(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배경음악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연출되고 대형 타상 불꽃으로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펼쳐진다. 수면 위에서 드론 400여대가 펼치는 드론 연출도 압권이다. 불꽃 드론쇼는 수면 위에서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올해도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불꽃 연출 구간을 확장하고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최사 ㈜한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안전, 교통, 편의 분야 등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8회를 거듭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info
    • 문화/교육
    2023-10-06
  • 액티브 시니어, 돈 벌고 재혼하고 자녀와도 따로 산다
    지난 9월말 통계청에서는 고령인구, 경제활동 상태, 소득분배 및 의식변화 등 고령자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하여 ‘2023년 고령자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특별기획으로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에 대한 분석을 추가하였다. 베이비붐세대(통상 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고령화 진입으로 건강한 몸으로 직접 일해 돈을 벌고 새 배우자를 만나는 등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0대의 전후에 있는 베이비붐 세대, ‘시니어 세대, 욜드(YOLD·young old)’ 세대라고 부르는 이들은 과거 노인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우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학력이 높고, 정보기술(IT) 적응력이 빨라 생계비 벌이 외에도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능동적인 의지가 강하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사회 셍태계의 변화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 명으로 '25년에는 20.6%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된다. 올해 65~74세 10년차 인구는 551만4000명으로 75세 이상 인구보다 152만8000명 더 많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올해 기준 549만1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1%를 기록했다. 고령자 가구 비중이 25%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고, 부부(35.3%), 부부와 미혼자녀(9.2%) 순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사망원인별 사망자수는 지난해 기준 악성신생물(암) 783.9명, 심장질환 337.9명, 코로나19 331.3명, 폐렴 286.8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자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전체 인구 사망률과 비교하면 악성신생물(암) 4.8배, 심장질환 5.1배, 코로나19 5.4배, 폐렴 5.5배, 뇌혈관질환 5.1배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고령층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36.2%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65세 이상 비취업자 수는 전체 고령자의 63.8%에 달한다. 일하는 고령자가 비취업자보다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가족과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에서 모두 비취업 고령자보다 만족하는 편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약 8명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81.9%, 비취업자 72.9%로 모두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근로 의욕과 독립 성향이 높은 노년층의 현대적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72.8%였다. 반면 ‘황혼 재혼’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재혼 건수는 남성 3290건, 여성 2018건으로 총 5308건이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이혼은 감소하였으나 재혼은 각각 4.3%, 8.5% 증가했다. 또한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에 올인했던 베이비붐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듯 부모 부양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54.7%가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일하는 고령자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36.1%), 여행·관광(25.4%), 소득 창출(21.3%), 비취업 고령자는 취미(45.1%), 여행·관광(26.3%), 종교 활동(10.1%) 순이었다. 2021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0%에 육박한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계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인 1천만 시대에 한국은 해마다 65세 이상 노인 3천5백여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숫자로 한국은 노인이 살기 힘든 사회가 되었다. 노인 문제를 재정 투입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급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능력과 성과에 걸맞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맞춤형 사회 복지제도를 찾아야 한다. 노인문제는 이제 우리사회의 당면과제로 등장했다.
    • info
    • 복지
    2023-10-03
  • 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하여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대표적인 전시물로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나머지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 공연 행사 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 10월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 info
    • 문화/교육
    2023-10-01
  • 프로농구 서울 SK 제7기 ‘시니어 챌린저’ 모집
    프로농구 서울 SK가 2023-24시즌 활동할 제7기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를 모집한다. ‘시니어챌린저’는 송파구와 SK 구단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일자리 사업이다. SK나이츠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를 위한 시니어 챌린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시즌 대비 약간명을 증원해 선발할 예정이다. 만 60~66세(1957~1963년생)에 해당하는 시니어 챌린저는 SK 홈 경기에서 입장 관중 검수, 경기장 내 좌석 안내, 경기 중 이벤트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소정의 급여와 구단 기념품을 지급받고 경기 관람까지 할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 신청은 12일부터 19일까지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송파구,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 돕는다
    송파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신직종 특강'을 실시한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송파구에서 직영하는 취업, 창업지원 및 직업훈련 기관으로 올해 개관 6년 차를 맞았다. 과거 여성들의 전통적인 직업군에서 벗어나 4차 산업 분야부터 인문학, 예술분야, 예비 여성 CEO까지 폭넓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트렌드에 맞춰 최근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데이터라벨러’와 ‘두피탈모관리사’ 등의 신직종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라벨러’는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노동부 직업사전에 신생 직업으로 등록됐다.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탄력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NIA와 함께 AI 학습 데이터 개요,데이터 라벨링 실습, 직무역량 평가에 따른 수익 프로젝트 운영 등 데이터라벨러 교육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두피탈모관리사’ 양성과정은 두피생리학 및 탈모학개론, 기기학 및 화장품학, 두피관리사 CS 및 직무역량 평가 등 두피탈모관리 직무 심화실습을 진행해 수료 후 즉시 현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수료 후에는 두피탈모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두피클리닉센터, 피부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미용‧의료 계통으로 취업 지원할 계획이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이른바 ‘왕초보’도 캐릭터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이음센터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2D를 기반으로 한 기본 소양부터,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집약적으로 교육한다. 지난해 수료생 18명 중 17명이 제작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네이버 라인, OGQ 등 소셜 미디어 입점에 성공했다. 캐릭터 메모지, 키링 등 제작품은 굿즈플랫폼 출시까지 마쳤다. 이밖에도 구는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채용 연계형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 정리수납 이론부터 현장실습, 인턴 채용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홈페이지(www.songpacareer.or.kr)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취업 정보 한 곳에…송파형 통합플랫폼 구축
    서울 송파구는 각종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취업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송파구 일자리’를 구축한다. 그동안 구는 구청 홈페이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메뉴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소개해 왔으나 단순히 기관 링크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구청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 소개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정보의 양과 질이 부족해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서비스 제공 방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난 6월부터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찾기 쉽게 한곳에 모아서! 찾기 전에 먼저!”를 기본 방향으로 취업정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송파시니어클럽 등 관내 총 21개 일자리시설 정보가 등록된다. 시설별, 대상별, 사업별 검색 기능을 추가해 추가 접속 없이 바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역량교육 △직업기술훈련 △고용지원금 △기업지원제도 등 일자리와 관련한 폭넓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구는 누리집 시스템 구축을 전문 업체가 아닌 구청 첨단도시과를 통해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필요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SNS 일자리정보 채널도 확대‧개편한다. 3월부터 기존 ‘송파구 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송파구 대표 일자리 SNS 채널’로 통합하여 21개 시설 정보를 모아 수시로 제공한다. 또 월 1회 ‘일자리 톡톡’ 뉴스를 발송해 주요 채용정보와 함께 각종 일자리 행사, 프로그램 소식 등을 전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취업정보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송파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선8기 목표인 일자리 4만3000 개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건군 75주년, 10년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오는 9월 26일(화) 오후4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행사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국방부는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가 동원돼 국군의날 시가행진 분열이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념행사장에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인 고위력 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가 전시돼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등장한다. 이날 행사에는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행사, 분열 등으로 진행되며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중분열 비행에는 공군의 KF-21, F-35A 등 6종 21대의 전투기가 국군의 날 최초로 대규모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행사로 한미 최정예 요원 2백여 명이 실제 공중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강하, 침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군 7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군 장병, 생도, 카투사, 예비역·대학생 등 75명을 선발하여 구성한 국군교향악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있다. 시가행진에는 L-SAM, 소형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와 병력 4천여명이 동원된다. 제병지휘관의 구호로 장비부대가 먼저 출발하고 보병부대가 뒤따른다. 공중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동시에 4차례 비행한다.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행진에 동참한다. 서울 한복판 시가행진에서 육·해·공군 3군과 해병대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미 8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 명도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참여한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 프로그램으로 군악대·염광고교 마칭밴드, 각 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장병과 국민이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국민사열대에서 광화문광장(육조마당)까지 행진하게 된다.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9월 14일(목)부터 26일(화)까지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시내 일대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행사 당일인 26일 오후1시부터 3시 40분까지 서울공항에서 숭례문,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 구간을 ‘차없는 거리’(일부구간은 야간까지)로 운영한다.
    • info
    • 문화/교육
    2023-09-15
  • 서울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동행플라자' 11월부터 시범운영
    서울시는 노년 중심의 디지털 전용 교육·여가 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영등포구(서남권)와 은평구(서북권)에서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서 디지털기기 문제해결, 교육, 체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거점 공간이다. 그간 어르신들은 디지털 교육, 체험, 상담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으나 디지털동행플라자 방문을 통해 디지털이 주는 이로움을 어르신들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일상생활에 관한 새로운 개념의 어르신 전용 디지털 특화 공간인 셈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체험 지원을 위해 ▴상담존 ▴교육존 ▴여가 체험존으로 조성된다. 상담존을 방문한 장・노년층은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부터 디지털아트, 시니어 웹툰 등 엑티브 시니어 취미까지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퍼팅, 로봇 바둑, 경험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디지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장노년층에게 친화적인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운영업체((주)상상우리)를 선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발굴 중에 있다. 또한, 디지털 교육, 체험 등의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오디오북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서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평일 09~21시, 주말 09~18시)로 운영된다. 시는 장・노년층의 디지털교육·체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거점형 2개 공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서비스 현장 수요 및 성과 분석 등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권역별 1개소 이상씩 총 6개소 이상의 거점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성지 유치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했으며 영등포구, 은평구가 최종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대림중앙시장공영주차장 3층에 ▴디지털 스포츠존 ▴키오스크존 ▴디지털카페 ▴디지털도서관 ▴교육실 등이 조성된다. 은평구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지하철 구산역 인근 ‘구산역 청년주택’ 2층에 디지털 퍼팅존, 디지털 갤러리, 교육실, 휴식마루 등이 조성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노인세대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 장노년을 위한 포용적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단순 일회성 디지털기기 체험이 아닌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디지털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이 공존하는 구조로 기존 어르신 시설과는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nfo
    2023-09-12
  • '세계시니어시민의 날' 한국서 첫 선포식 열려
    “은퇴후 무대 뒤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새 역사를 쓰는 시니어가 돼야 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기념일인 ‘세계시니어시민의날’(매년 8월 21일) 선포식이 지난 8월 22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세계시니어시민의날’(World Senior Citizen’s Day)은 1988년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노년세대를 지칭하는 ‘서드 에이지’(The 3rd Age)를 위한 기념일로 제정한 것으로 매년 8월 21일을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이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노년의 날'보다 3년 앞서 제정된 것이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갖게된 것이다. 선포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에는 주명룡 위원장(대한은퇴자협회장)을 비롯해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30여개의 시니어단체 및 협회 소속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시니어층 진입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은 우리의 노인은 기존의 노인 이미지와는 다르다.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건강한 몸으로 능동적으로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팔팔한 시니어가 우리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지닌 활동력, 잠재력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재활용하고 시니어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30여개 시니어 단체는 시니어의 권익보호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시민의날을 기리기로 합의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공동운영위원회의 주명룡 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시니어가 과거 돌봄의 대상에서 이웃과 사회를 돌보는 주체로 세대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후배시민과 연대함으로써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의 의미가 있는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며 변모하는 시니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인 세대인 시니어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세계시니어시민의 날을 정규화해 활동적인 시니어의 권익 보호와 사회 기여의 촉매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향후 뜻을 같이 하는 시니어단체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매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잼보리(대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이 대한민국 선배시민인 시니어 세대의 활동에 큰 발자취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도 기념일을 통해 대한민국 시니어의 새로운 모습을 설계해 나가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시니어히어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은퇴해 최우수 보험인으로 변신한 강은주 교보생명 프라임리더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조연미 시니어플래너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니어 시민 선서문 발표가 진행됐다. 선서문에는 △지난 삶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는 활동적 삶 △후배들과 나누는 세대이음 실천 △스스로의 건강지킴 △나눔의 봉사 △행복한 가정 유지 등 시니어가 갖춰야 할 덕목과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시니어의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info
    • 문화/교육
    2023-09-11
  • 송파구, 구민 28명 모아 ‘구립송파극단’ 창단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시니어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의 송파구민들이 연극무대를 향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2월 마련한 연극 ‘부장들’ 공연에서 한 주민이 연극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매우 즐거웠다고 하셨다”며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자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구립송파극단은 주민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이다. 김정한 예술감독과 연극배우 출신 수석단원 1명을 제외하고 단원 28명 모두가 주민이다. 16세 고등학생부터 73세 시니어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이들은 103명 지원자 중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활동 기회를 얻었다. 구립송파극단 단원이 된 김승호(62) 법무사는 “늘 연극에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무대에 오르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창단 단원이 돼 구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최고의 극단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단은 주 2회 정기연습을 거쳐 오는 12월 창단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정기공연도 주기적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에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경연대회 참여 등 인재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정한 예술감독은 “능숙한 프로는 아니지만 문화예술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진 구민들이 모여 잠재력이 크다”며 “특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송파구 대표 예술단체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립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게 됐다. 송파구 구립문화예술단체는 기존 합창단, 실버합창단, 실버악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에 더해 이제 총 8개다. 구는 구립문화예술단체를 통해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파구의회 박경래 의장을 비롯해 김순애 의원, 손병화 의원, 김호재 의원, 박종현 의원, 김성호 의원, 이강무 의원, 곽노상 의원이 함께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info
    • 문화/교육
    2023-08-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