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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용주 앵콜 콘서트서 신곡 ‘꽃분이’ 열창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 이용주가 지난 3월 23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첫 콘서트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생애 두 번째 콘서트에서 이용주는 신곡 ‘꽃분이’를 열창했다. 이용주는 명품 데뷔곡 ‘세월의 시’와 ‘덕분에’에 이어 지난 2월말 신곡 ‘꽃분이’를 발표해 이번 앵콜 콘서트는 신곡 ‘꽃분이’의 공식 발표 무대였다.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새 음원으로 나온 ‘꽃분이’는 신나고 흥겨운 정통트로트 곡으로 시니어세대 팬층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꽃분이’는 트로트 명품콤비(작사: 최비룡 작곡:최고야)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정통 트로트 곡으로 잊혀져간 어릴적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재미있고 신나는 리듬으로 부른 곡이다. 특히 쉽게 전달되는 가사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수 있을 만큼 가슴으로 파고 든다. 이 명품콤비는 송가인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등 최고의 인기가수와 작업해 왔으며 ‘엄지척’ ‘곤드레 만드레’ ‘콩깍지’ ‘어부바’ 등을 발표한 히트메이커다. 이용주 콘서트는 삼익문화재단의 명품 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선정된 최초의 트로트 가수 공연이다.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로 불리는 이용주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다양한 끼를 버라이어티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이용주는 일과 노래를 병행하는 ‘택배 가수’로 유명하다.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성은 대단했다. 1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였지만 ‘마에스트로’에 걸맞는 버라이어티쇼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에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거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옥샘이 함께했다. 이용주 콘서트를 기획한 스윗뮤직 측은 “이용주는 놀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인이다. 트로트 가수가 라이브콘서트 활동을 지향하는 것은 새롭고 대단한 일이다. 이것은 앞으로 그가 펼쳐갈 디양한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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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서울 2곳 개관
시니어층에 디지털 교육부터 상담,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가 지난 12월 26일 개관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A씨(65세)는 “요즘 어딜 가도 키오스크가 많아 어려웠는데 여기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B씨(68세)는 “게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처음으로 해보니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재미있고 몸에 활기가 도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첫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로 영등포구 대림동에 서남센터를 개관하고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하는 학습·문화 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개인 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기기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기본적인 디지털 용어 및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초과정외에도 디지털 기기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영상 편집, 온라인 방송 등 시니어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실내에는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린 파크골프․ 체형진단 운동처방기, 증강현실 운동기기, 스마트 런닝기구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해피테이블'로 즐겁게 놀이하기, 무인 사진관으로 추억 만들기, 로봇커피 즐기기, 레이저 각인기로 문구 세기기,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바둑 두기 등 각종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남센터와 서북센터 운영시간은 쉬는 날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하게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그치는 일회성 체험장이 아니라 장·노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어르신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머물고 학습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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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꽃쇼, 여의도 주변 100만 인파 몰린다
이번 주말 7일(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3개국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Refik Anadol)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19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중국팀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폴란드팀이 19시 40분부터, 한국팀 ㈜한화는 20시부터 30분간 '문라이트(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배경음악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연출되고 대형 타상 불꽃으로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펼쳐진다. 수면 위에서 드론 400여대가 펼치는 드론 연출도 압권이다. 불꽃 드론쇼는 수면 위에서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올해도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불꽃 연출 구간을 확장하고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최사 ㈜한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안전, 교통, 편의 분야 등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8회를 거듭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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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하여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대표적인 전시물로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나머지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 공연 행사 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 10월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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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 10년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오는 9월 26일(화) 오후4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행사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국방부는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가 동원돼 국군의날 시가행진 분열이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념행사장에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인 고위력 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가 전시돼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등장한다. 이날 행사에는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행사, 분열 등으로 진행되며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중분열 비행에는 공군의 KF-21, F-35A 등 6종 21대의 전투기가 국군의 날 최초로 대규모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행사로 한미 최정예 요원 2백여 명이 실제 공중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강하, 침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군 7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군 장병, 생도, 카투사, 예비역·대학생 등 75명을 선발하여 구성한 국군교향악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있다. 시가행진에는 L-SAM, 소형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와 병력 4천여명이 동원된다. 제병지휘관의 구호로 장비부대가 먼저 출발하고 보병부대가 뒤따른다. 공중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동시에 4차례 비행한다.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행진에 동참한다. 서울 한복판 시가행진에서 육·해·공군 3군과 해병대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미 8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 명도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참여한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 프로그램으로 군악대·염광고교 마칭밴드, 각 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장병과 국민이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국민사열대에서 광화문광장(육조마당)까지 행진하게 된다.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9월 14일(목)부터 26일(화)까지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시내 일대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행사 당일인 26일 오후1시부터 3시 40분까지 서울공항에서 숭례문,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 구간을 ‘차없는 거리’(일부구간은 야간까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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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니어시민의 날' 한국서 첫 선포식 열려
“은퇴후 무대 뒤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새 역사를 쓰는 시니어가 돼야 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기념일인 ‘세계시니어시민의날’(매년 8월 21일) 선포식이 지난 8월 22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세계시니어시민의날’(World Senior Citizen’s Day)은 1988년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노년세대를 지칭하는 ‘서드 에이지’(The 3rd Age)를 위한 기념일로 제정한 것으로 매년 8월 21일을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이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노년의 날'보다 3년 앞서 제정된 것이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갖게된 것이다. 선포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에는 주명룡 위원장(대한은퇴자협회장)을 비롯해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30여개의 시니어단체 및 협회 소속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시니어층 진입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은 우리의 노인은 기존의 노인 이미지와는 다르다.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건강한 몸으로 능동적으로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팔팔한 시니어가 우리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지닌 활동력, 잠재력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재활용하고 시니어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30여개 시니어 단체는 시니어의 권익보호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시민의날을 기리기로 합의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공동운영위원회의 주명룡 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시니어가 과거 돌봄의 대상에서 이웃과 사회를 돌보는 주체로 세대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후배시민과 연대함으로써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의 의미가 있는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며 변모하는 시니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인 세대인 시니어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세계시니어시민의 날을 정규화해 활동적인 시니어의 권익 보호와 사회 기여의 촉매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향후 뜻을 같이 하는 시니어단체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매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잼보리(대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이 대한민국 선배시민인 시니어 세대의 활동에 큰 발자취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도 기념일을 통해 대한민국 시니어의 새로운 모습을 설계해 나가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시니어히어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은퇴해 최우수 보험인으로 변신한 강은주 교보생명 프라임리더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조연미 시니어플래너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니어 시민 선서문 발표가 진행됐다. 선서문에는 △지난 삶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는 활동적 삶 △후배들과 나누는 세대이음 실천 △스스로의 건강지킴 △나눔의 봉사 △행복한 가정 유지 등 시니어가 갖춰야 할 덕목과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시니어의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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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용주 앵콜 콘서트서 신곡 ‘꽃분이’ 열창
-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 이용주가 지난 3월 23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첫 콘서트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생애 두 번째 콘서트에서 이용주는 신곡 ‘꽃분이’를 열창했다. 이용주는 명품 데뷔곡 ‘세월의 시’와 ‘덕분에’에 이어 지난 2월말 신곡 ‘꽃분이’를 발표해 이번 앵콜 콘서트는 신곡 ‘꽃분이’의 공식 발표 무대였다.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새 음원으로 나온 ‘꽃분이’는 신나고 흥겨운 정통트로트 곡으로 시니어세대 팬층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꽃분이’는 트로트 명품콤비(작사: 최비룡 작곡:최고야)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정통 트로트 곡으로 잊혀져간 어릴적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재미있고 신나는 리듬으로 부른 곡이다. 특히 쉽게 전달되는 가사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수 있을 만큼 가슴으로 파고 든다. 이 명품콤비는 송가인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등 최고의 인기가수와 작업해 왔으며 ‘엄지척’ ‘곤드레 만드레’ ‘콩깍지’ ‘어부바’ 등을 발표한 히트메이커다. 이용주 콘서트는 삼익문화재단의 명품 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선정된 최초의 트로트 가수 공연이다.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로 불리는 이용주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다양한 끼를 버라이어티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이용주는 일과 노래를 병행하는 ‘택배 가수’로 유명하다.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성은 대단했다. 1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였지만 ‘마에스트로’에 걸맞는 버라이어티쇼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에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거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옥샘이 함께했다. 이용주 콘서트를 기획한 스윗뮤직 측은 “이용주는 놀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인이다. 트로트 가수가 라이브콘서트 활동을 지향하는 것은 새롭고 대단한 일이다. 이것은 앞으로 그가 펼쳐갈 디양한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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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서울 2곳 개관
- 시니어층에 디지털 교육부터 상담,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가 지난 12월 26일 개관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A씨(65세)는 “요즘 어딜 가도 키오스크가 많아 어려웠는데 여기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B씨(68세)는 “게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처음으로 해보니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재미있고 몸에 활기가 도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첫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로 영등포구 대림동에 서남센터를 개관하고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하는 학습·문화 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개인 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기기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기본적인 디지털 용어 및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초과정외에도 디지털 기기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영상 편집, 온라인 방송 등 시니어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실내에는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린 파크골프․ 체형진단 운동처방기, 증강현실 운동기기, 스마트 런닝기구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해피테이블'로 즐겁게 놀이하기, 무인 사진관으로 추억 만들기, 로봇커피 즐기기, 레이저 각인기로 문구 세기기,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바둑 두기 등 각종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남센터와 서북센터 운영시간은 쉬는 날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하게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그치는 일회성 체험장이 아니라 장·노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어르신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머물고 학습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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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서울 2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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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꽃쇼, 여의도 주변 100만 인파 몰린다
- 이번 주말 7일(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3개국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Refik Anadol)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19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중국팀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폴란드팀이 19시 40분부터, 한국팀 ㈜한화는 20시부터 30분간 '문라이트(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배경음악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연출되고 대형 타상 불꽃으로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펼쳐진다. 수면 위에서 드론 400여대가 펼치는 드론 연출도 압권이다. 불꽃 드론쇼는 수면 위에서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올해도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불꽃 연출 구간을 확장하고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최사 ㈜한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안전, 교통, 편의 분야 등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8회를 거듭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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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꽃쇼, 여의도 주변 100만 인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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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하여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대표적인 전시물로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나머지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 공연 행사 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 10월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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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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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 10년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 오는 9월 26일(화) 오후4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행사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국방부는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가 동원돼 국군의날 시가행진 분열이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념행사장에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인 고위력 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가 전시돼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등장한다. 이날 행사에는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행사, 분열 등으로 진행되며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중분열 비행에는 공군의 KF-21, F-35A 등 6종 21대의 전투기가 국군의 날 최초로 대규모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행사로 한미 최정예 요원 2백여 명이 실제 공중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강하, 침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군 7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군 장병, 생도, 카투사, 예비역·대학생 등 75명을 선발하여 구성한 국군교향악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있다. 시가행진에는 L-SAM, 소형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와 병력 4천여명이 동원된다. 제병지휘관의 구호로 장비부대가 먼저 출발하고 보병부대가 뒤따른다. 공중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동시에 4차례 비행한다.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행진에 동참한다. 서울 한복판 시가행진에서 육·해·공군 3군과 해병대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미 8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 명도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참여한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 프로그램으로 군악대·염광고교 마칭밴드, 각 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장병과 국민이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국민사열대에서 광화문광장(육조마당)까지 행진하게 된다.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9월 14일(목)부터 26일(화)까지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시내 일대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행사 당일인 26일 오후1시부터 3시 40분까지 서울공항에서 숭례문,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 구간을 ‘차없는 거리’(일부구간은 야간까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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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5주년, 10년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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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니어시민의 날' 한국서 첫 선포식 열려
- “은퇴후 무대 뒤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새 역사를 쓰는 시니어가 돼야 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기념일인 ‘세계시니어시민의날’(매년 8월 21일) 선포식이 지난 8월 22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됐다. ‘세계시니어시민의날’(World Senior Citizen’s Day)은 1988년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노년세대를 지칭하는 ‘서드 에이지’(The 3rd Age)를 위한 기념일로 제정한 것으로 매년 8월 21일을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이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노년의 날'보다 3년 앞서 제정된 것이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갖게된 것이다. 선포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에는 주명룡 위원장(대한은퇴자협회장)을 비롯해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30여개의 시니어단체 및 협회 소속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시니어층 진입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은 우리의 노인은 기존의 노인 이미지와는 다르다.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건강한 몸으로 능동적으로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팔팔한 시니어가 우리사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니어 세대가 지닌 활동력, 잠재력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재활용하고 시니어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30여개 시니어 단체는 시니어의 권익보호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시민의날을 기리기로 합의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공동운영위원회의 주명룡 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시니어가 과거 돌봄의 대상에서 이웃과 사회를 돌보는 주체로 세대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후배시민과 연대함으로써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의 의미가 있는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며 변모하는 시니어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인 세대인 시니어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세계시니어시민의 날을 정규화해 활동적인 시니어의 권익 보호와 사회 기여의 촉매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향후 뜻을 같이 하는 시니어단체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매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잼보리(대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이 대한민국 선배시민인 시니어 세대의 활동에 큰 발자취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도 기념일을 통해 대한민국 시니어의 새로운 모습을 설계해 나가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시니어히어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은퇴해 최우수 보험인으로 변신한 강은주 교보생명 프라임리더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조연미 시니어플래너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니어 시민 선서문 발표가 진행됐다. 선서문에는 △지난 삶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는 활동적 삶 △후배들과 나누는 세대이음 실천 △스스로의 건강지킴 △나눔의 봉사 △행복한 가정 유지 등 시니어가 갖춰야 할 덕목과 매년 8월 21일을 시니어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시니어의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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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니어시민의 날' 한국서 첫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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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민 28명 모아 ‘구립송파극단’ 창단
-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시니어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의 송파구민들이 연극무대를 향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2월 마련한 연극 ‘부장들’ 공연에서 한 주민이 연극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매우 즐거웠다고 하셨다”며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자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구립송파극단은 주민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이다. 김정한 예술감독과 연극배우 출신 수석단원 1명을 제외하고 단원 28명 모두가 주민이다. 16세 고등학생부터 73세 시니어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이들은 103명 지원자 중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활동 기회를 얻었다. 구립송파극단 단원이 된 김승호(62) 법무사는 “늘 연극에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무대에 오르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창단 단원이 돼 구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최고의 극단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단은 주 2회 정기연습을 거쳐 오는 12월 창단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정기공연도 주기적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에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경연대회 참여 등 인재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정한 예술감독은 “능숙한 프로는 아니지만 문화예술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진 구민들이 모여 잠재력이 크다”며 “특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송파구 대표 예술단체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립 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게 됐다. 송파구 구립문화예술단체는 기존 합창단, 실버합창단, 실버악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에 더해 이제 총 8개다. 구는 구립문화예술단체를 통해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파구의회 박경래 의장을 비롯해 김순애 의원, 손병화 의원, 김호재 의원, 박종현 의원, 김성호 의원, 이강무 의원, 곽노상 의원이 함께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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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민 28명 모아 ‘구립송파극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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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신명나는 놀이판, 송파백중놀이 가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백중을 맞아 오는 8월 27일 잠실 석촌호수(서호) 옆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 문화공연 ‘송파백중놀이’를 개최한다. ‘백중’(음력 7월 15일)은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술과 음식, 다양한 놀이로 심신을 달래던 전통 민속 절기로, 이날 열리던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마을제사, 마당밟기 등의 의례와 놀이를 통칭하여 ‘백중놀이’라 일컫는다. 특히 ‘송파백중놀이’는 농촌형 백중놀이와는 다르게, 백중날 사람을 모으기 위해 조선 후기 송파장 상인들이 재주 있는 전문 연희자들을 불러 벌인 도시형(상업지) 놀이판이다. 1925년 한강 대홍수로 송파나루가 백사장으로 변해버린 이후 그 명맥이 끊어졌으나, 1989년 (사)송파민속보존회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복원하여 매년 공연을 전승하는 노력 끝에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이번 ‘송파백중놀이’ 공연은 송파구 대표 전통 공연인 송파산대놀이는 물론, 백중놀이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부터 씨름, 민요, 줄타기, 풍물놀이에 이르기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서울놀이마당에서 2시간 동안 개최되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사)송파민속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호 ‘송파다리밟기’를 보유한 단체이다. 특히 ‘송파산대놀이’는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통 민속 절기인 백중을 맞아 송파의 전통공연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흥겨운 놀이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무대를 꾸몄다.”며, “이번 주말 서울놀이마당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즐기면서 우리문화의 힘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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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신명나는 놀이판, 송파백중놀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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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 대국민 무대에 서다
- 70대 중반의 나이에 신곡 ‘기장갈매기’를 발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원한 오빠‘ 가황 나훈아가 부럽지 않은 시니어 스타들의 도전이 뜨겁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청류가 주관하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참여와 사회참여를 결합한 문화활동을 증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가 주인공이 돼 무대에 서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청류는 올해 실버마이크에 수도권 주관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별로 시니어 예술가 개인 및 단체 20팀을 포함해 최종 30팀, 90명을 선정했다. 참가팀들은 6대4팀의 ‘우린 아직 뭐든지 할수 있다’, 해우리 예술단의 진도북놀이, 타악창작공연그룹 디딤소리의 나의 가장 아름다운 오픈댄스, 요들리요들레의 요들메아리, 삼남일녀의 추억의 통기타, 트롯쟁이의 트로트와 행복찾기, 아리랑 시스터즈의 꽃실은 아리랑, 77맞은 노래 친구의 추억의 노래, 모노크롬의 하모니카와 기타협주, 찰리박K팝색소폰팀의 색소폰 리퀘스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예술가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성악부터 연극, 민요와 타악, 북춤과 트로트, 월드뮤직부터, 색소폰과 아코디언까지 출연진의 다양한 레퍼토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은퇴후 자신이 하고싶어 했던 꿈을 찾아 인생2막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창자, 연주자, 무용 등 60세 이상의 다양한 실연자들은 라이브오디션 특성상 긴장한 부분도 있었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안정감으로 대체로 뛰어난 기량과 전문성, 열정적인 에너지가 보였다는 평가다. 발대식을 마치고 5월 30일(화) 18시 서울광장 동편 마당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국민 무대 활동을 시작했다. ’실버 IS BACK : 100세 시대 실버예술가의 유람기’ 공연은 100세 시대, 산업화, 베이비붐 세대에게 실버 스타,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이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대중가요, 트로트,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관단체 청류의 실버마이크 담당자는 “팬데믹이 끝나고 실버마이크의 공연이 돌아왔다. 100세의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표현, 끝없이 펼쳐지는 그들의 유람기를 연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실버마이크 수도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버예술가 수도권 30팀의 뮤직비디오는 향후 ‘실버마이크 수도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버마이크'는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세대 맞춤형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시니어세대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전국을 총 6개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실버예술가를 공모하여 전국에 총 121팀을 선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실버마이크’는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국민 무대를 펼치고 있다.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재)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기반으로 한 실버예술가의 세대 간 공감·소통 공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공연을 하고싶은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로 노래나 악기, 양악, 국악, 연극 등 야외나 실내 어디든 버스킹이 가능한 시니어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경력, 활동 기간, 수상실적 등에 관계없이 활동의지와 어느정도 실력만 갖추면 개인이나 2~5명의 팀을 갖춘 60세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문화진흥원(www.rcda.or.k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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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 대국민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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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법,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알려드려요’
-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포기하고 말았던 시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가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3일부터 시내 총 97개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매장을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로 지정하고 디지털 기기 이용법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사가 보유한 디지털 전문인력과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장 접근성을 활용해 디지털 기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는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인 서울시의 정책에 공감한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로 운영하게 됐다.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로 운영되는 97개 통신사 매장 입구에는 디지털안내소를 알리는 표식이 부착된다. 이용 중인 통신사 또는 기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매장 영업 시간 내 방문해 스마트폰 이용방법을 문의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이동통신 3사는 우선 직영점 위주의 97개 매장에서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를 시범 운영한 후, 수요와 효과를 모니터링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이동통신 3사는 △배움(촘촘한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 △배려('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동행(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전개한다.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안내사', '어디나 지원단' 등 기존에 운영해 온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이번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까지 연계해 서울 전역에 디지털 교육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동통신 3사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생활 곳곳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가 추진 중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에도 이동통신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시민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이용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돕고 배려하자는 의미로, 현재 롯데리아·신한은행·세븐일레븐 등과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이동통신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자원을 모아 서울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우리동네 디지털안내소'에 주 1~2회 정기적으로 디지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종로5가역점 '스마트폰 배움실' 운영을 비롯해 기관 방문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KT는 서울 시내 전 지역 지역아동센터 대상 디지털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협약식에서 "'디지털안내소'가 서울시민의 디지털 배움 일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기술 발전과 책임이 함께하는 디지털 생태계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디지털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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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법,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