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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형 스크린으로 온라인 가족 상봉
-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9월 16일(월)과 18일(수), 센터 두 곳 모두‘추석 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식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등 사정이 있어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온택트 만남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 내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은평구와 영등포구에 각각 서북센터와 서남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AI로봇바둑, 로봇커피, 해피테이블 등 총 14종의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크린 파크골프는 온라인 이용예약이 1분 내로 마감될 정도로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스크린파크골프장에는 시니어들이 넘쳐 나고 로봇과 바둑을 두는 ‘인공지능(AI) 바둑’ 자리는 거의 만석이다. 지난 8월에는 '2024년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만 60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총 72명(36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2인 1조 팀으로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디지털 드로잉 커뮤니티는 벌써 5번의 활동을 통해 산수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현재 디지털 드로잉 외에도 온라인 작가 도전하기, 100만 유튜버 도전하기 등 센터별 2개의 모임이 각각 진행 중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8월 31일 기준 방문자5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가 나날이 상승 중이다. 또한 1만 5천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시니어 전성시대에 참여 시민들이 대폭 늘어나먄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추가 개소를 원하는 서울동부권 시민들의 아우성이 크다. 한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월~토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11~2월)에는 18시까지 운영한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어 연휴 기간에도 어르신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현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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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형 스크린으로 온라인 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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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27홀 탄천파크골프장 준공
- 서울시내 최대 규모인 27홀 파크골프장이 강남구 탄천변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6월 세곡동 탄천변 탄천대교 하부일대 2만 4552㎡ 부지에 27홀 규모의 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진찬 성남부시장, 박수민 국회의원(강남을·국민의힘)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천파크골프장은 각 9개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Par5(100∼150m) 1개, Par4(60∼100m) 4개, Par3(40∼60m) 4개로 조성되었다. A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B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C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구장 건설 민원이 쏟아졌지만 부지확보, 환경문제로 제자리걸음만 해 왔었다. 서울에는 이번 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15곳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서울시 산하·출연기관 운영 시설이 4곳, 자치구 운영이 11곳이다. 고령화사회를 반영하듯 급속도로 증가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 비해 구장이 턱없이 부족해 동호인들의 민원이 폭주해 왔었다. 서울에는 지방처럼 유휴부지 확보가 어렵고 한강유역의 환경문제까지 있어 구장 조성이 쉽지 않았다. 서울의 동호인들은 인근 경기와 강원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왔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활동으로 파크골프는 인기 만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강남구파크골프협회 등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강남구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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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27홀 탄천파크골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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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 본격적인 시니어 전성시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표적인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르신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2~23일 이틀간, 서울의 JS와 재클린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서울시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서 신원필(58년생,여의도CV)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평에서 중고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씨는 당구를 좋아했지만 공개적인 타이틀 대회 출전은 이제 2년차로 아마추어부문 핸디 28점인 베테랑급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난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복고 출신인 그는 장한평에 위치한 고교 동기회 사무실에 대대 당구대 3대를 갖춰놓고 있다. 키움배 고교당구대회 출전을 계기로 당구를 좋아하는 동기 친구들이 합세하여 만든 동기회 사무실 겸 훈련장인 셈이다. 당구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쉽게 당구를 접하면서 자주 모이게 되고 바둑, 전문지식 재능기부 등 다목적 동기회 사무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소위 서울 3경(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친선 당구 교류전을 매년 갖는다고 했다. 동기회 사무실 당구대에서 친구들과 당구를 즐기던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본 선배의 권유로 지난 23년 첫 출전한 강남구연맹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숨어있던 실력자로 입증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 신 씨는 당구에 대해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집중력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캐롬 프리쿠션과 포켓 애니콜 두 종목으로 각 부문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뉘어 성황리에 열렸지만 대회 관련 결과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 (주)하림그룹, (주)실크로드시앤티, 프로스펙스, 세파스, 상쾌한 등이 지원에 나섰고 유니버설코리아, JBS, SM빌리어즈, 휴브리스, KNB 등 당구용품사들이 후원했다.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가 덩어리로 시니어세대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 사회의 주도층으로 등장한 시니어 세대의 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당구에 힘입어 엘리트 당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는 하지만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90%가 넘을 만큼 당구는 시니어 세대의 주된 스포츠로 등장했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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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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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확대 추진
- 정부와 여당이 일반 국민들의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기초 체력 향상 도모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특별위원회(이하 문체특위) 김희정 위원장, 배현진 의원, 진종오 의원, 서지영 의원, 박정훈 의원과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100센터’를 방문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는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국민이 체력측정, 공공체육시설과 스포츠클럽 시설 이용, 스포츠주간 등 특별행사 참여 등을 하면 다시 체육시설 이용과 체육용품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생활체육 참여율이 2023년 기준 62.4%로 정체되어 있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체부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체특위 위원들과 국가 차원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희정 위원장 등 문체특위 위원들은 직접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적립을 체험한 후,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이지만,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내년부터 전용 앱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 확대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의원은 마라톤 등 참가자가 많은 스포츠 행사에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문체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시니어세대를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는 노인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을 위해 어르신의 체육활동 참여 장려 차원에서 문체특위가 제안했고 내년 예산확보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학교체육 등 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지원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과 종목 다양화를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기 내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활동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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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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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치매가족' 오세훈 시장 치매극복 걷기행사
- 서울 시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16만여 명('23년, 중앙치매센터), 노인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월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되었으며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 코스를 따라 걸으며 중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벤트 부스는 치매 바로알기 퀴즈(마포․서초구), 뇌건강 운동회(광진구),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강동구), 단어 기억하기 게임(관악구) 등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부스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그밖에 어르신 난타공연, 치매예방체조 시연 등과 함께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어 주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 서울시 ‘손목닥터9988’ 홍보부스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어머니도 벌써 몇 년째 치매를 앓고 계셔 치매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치매가족이 어떤 마음고생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자신도 치매가족임을 밝혔다. 어머니를 언급하는 부분마다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했던 오 시장은 “그러한 치매환우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서울 최초 중증치매 환자 치료 병원(서북병원) 운영, 치매 돌봄쉼터 등 치매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료와 돌봄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치매 환우와 가족분들이 더이상 두렵지 않고 또 외롭지 않도록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매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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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치매가족' 오세훈 시장 치매극복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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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용주 앵콜 콘서트서 신곡 ‘꽃분이’ 열창
-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 이용주가 지난 3월 23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첫 콘서트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생애 두 번째 콘서트에서 이용주는 신곡 ‘꽃분이’를 열창했다. 이용주는 명품 데뷔곡 ‘세월의 시’와 ‘덕분에’에 이어 지난 2월말 신곡 ‘꽃분이’를 발표해 이번 앵콜 콘서트는 신곡 ‘꽃분이’의 공식 발표 무대였다.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새 음원으로 나온 ‘꽃분이’는 신나고 흥겨운 정통트로트 곡으로 시니어세대 팬층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꽃분이’는 트로트 명품콤비(작사: 최비룡 작곡:최고야)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정통 트로트 곡으로 잊혀져간 어릴적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재미있고 신나는 리듬으로 부른 곡이다. 특히 쉽게 전달되는 가사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수 있을 만큼 가슴으로 파고 든다. 이 명품콤비는 송가인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등 최고의 인기가수와 작업해 왔으며 ‘엄지척’ ‘곤드레 만드레’ ‘콩깍지’ ‘어부바’ 등을 발표한 히트메이커다. 이용주 콘서트는 삼익문화재단의 명품 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선정된 최초의 트로트 가수 공연이다.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로 불리는 이용주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다양한 끼를 버라이어티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이용주는 일과 노래를 병행하는 ‘택배 가수’로 유명하다.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성은 대단했다. 1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였지만 ‘마에스트로’에 걸맞는 버라이어티쇼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에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거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옥샘이 함께했다. 이용주 콘서트를 기획한 스윗뮤직 측은 “이용주는 놀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인이다. 트로트 가수가 라이브콘서트 활동을 지향하는 것은 새롭고 대단한 일이다. 이것은 앞으로 그가 펼쳐갈 디양한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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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용주 앵콜 콘서트서 신곡 ‘꽃분이’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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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화문~잠실, 서울마라톤 개최
- 이번 일요일 17일 ‘2024 서울마라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된다. 서울마라톤은 보스턴·아테네마라톤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서울마라톤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플래티넘 라벨을 받았다. 올해 1월 현재 플래티넘 라벨 대회는 뉴욕, 도쿄, 보스턴 마라톤 등 10개다. 이번 대회에는 79개국 3만8000여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킵춤바 선수와 솔로몬 키르와 선수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참여해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박민호(코오롱), 김흥록(건국대)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7분20초)에 도전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다루는 풀코스와 입문자들도 즐길 수 있는 10㎞코스로 구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마스터스 코스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민들의 러닝 문화 수요가 적극 반영하여 20% 많은 3만 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는 총 7개 그룹, 10㎞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각 출발지점뿐만 아니라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역사와 규모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국제적 위상을 갖춘 마라톤 대회”라며, “서울마라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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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화문~잠실, 서울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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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북병원, 서울지역 ‘치매안심병원’ 첫 지정
- 고령화시대에 우리 사회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특히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 즉 난폭한 행동이나, 망상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이곳에서 집중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7개를 시작으로 2022년 10개소, 2023년 16개 곳의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올해 들어 3월 현재 18곳의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해까지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총 16개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나, 노인 및 치매 환자 수가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치매안심병원이 한 곳도 없다가 올해 1월 경기 지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진단·정밀검사 외에 인지기능, 행동심리증상, 신경 징후, 일상생활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며, 이러한 평가를 근거해 환자 개인에게 맞춤형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그간 서울·경기 지역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이 치매안심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 지역에서 먼 곳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병원이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므로 관련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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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북병원, 서울지역 ‘치매안심병원’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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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힘 모아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3월 12일, 이(e)스포츠 명예의전당(서울 마포구)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이(e)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공공기관인 관광공사와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등 3개 기관과 민간단체인 한국이(e)스포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연계망 등을 활용해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 대한민국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인촌 장관이 지난해 12월 7일,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한 확대기관장회의에서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공사, 체육공단 등 관련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지금까지 스포츠관광 지원 정책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마케팅이나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와 연계한 계기성 마케팅에 집중되었다. 최근 여행산업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인적교류 활동을 관광과 연계한다. 우선, 케이-스포츠가 종주국인 태권도와 이(e)스포츠를 비롯해 관련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자전거·트레킹 등으로 지원 종목을 확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생한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민관협업체계가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태권도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한다. 여름철에는 인근 덕유산 도보여행(트레킹), 겨울철에는 무주리조트 등 태권도원 주변 시설·자원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군산항 중국 여객선으로 입항하는 관광객이나 무안공항 무비자 입국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주태권도원 방문 체험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 수련인구 2억여 명이 방한 관광객이 되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관광공사와 체육공단은 올해 ‘백두대간 그란폰도(Granfondo) 자전거대회’ 등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와 스포츠 시설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해외 동호인이나 관광객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스포츠관광 환경을 만든다. 한편,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 이외에도 국립공원공단, 3개 지자체와 게임사, 여행사,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9개 민간 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와 관광 두 분야의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스포츠관광 민관협업의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관광공사에도 스포츠관광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고, 장미란 차관을 주재로 스포츠관광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 2024년 한 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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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힘 모아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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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17개 시도, 스포츠로 지역 활력 높인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도 체육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열린 자리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20일(수) 발표한 ‘제1차 스포츠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올해 주요 정책과제들을 공유하고, 중앙-지역 간 협업과제들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노후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수요 지속 증가,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관련 협조 요청 등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체육시설 개선 등, 국민이 집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제대회 개최 시 재정적·행정적 지원 내용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진흥을 위한 지자체 조례 제·개정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성장형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 시니어 생활 체육 활성화 정책 등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자체에서는 매년 전국체전 개최 시 많게는 천억 이상의 지방비 부담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시설비, 운영비 등 국비 지원 한도액이 고정되어 있는 상황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 방식 변경 등도 건의했다. 문체부는 관련 지자체들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종합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30%) 확대 건의와 관련해 지역별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지원을 적용하는 등 매칭 비율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비 우선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문체부는 관련 대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전국의 스포츠 이벤트가 체육행사로 그치지 않고 관광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례로 문체부는 올해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시기에 맞춰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인 ‘대한민국 예술축전’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문화, 관광이 융합하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는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스포츠정신을 통해 규칙 준수, 희생,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 국민의 수요에 맞춘 실내체육시설 확충 지원,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의 연계를 통한 산업화 등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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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17개 시도, 스포츠로 지역 활력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