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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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명절 대형 스크린으로 온라인 가족 상봉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9월 16일(월)과 18일(수), 센터 두 곳 모두‘추석 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식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등 사정이 있어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온택트 만남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 내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은평구와 영등포구에 각각 서북센터와 서남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AI로봇바둑, 로봇커피, 해피테이블 등 총 14종의 디지털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크린 파크골프는 온라인 이용예약이 1분 내로 마감될 정도로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스크린파크골프장에는 시니어들이 넘쳐 나고 로봇과 바둑을 두는 ‘인공지능(AI) 바둑’ 자리는 거의 만석이다. 지난 8월에는 '2024년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만 60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총 72명(36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2인 1조 팀으로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디지털 드로잉 커뮤니티는 벌써 5번의 활동을 통해 산수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현재 디지털 드로잉 외에도 온라인 작가 도전하기, 100만 유튜버 도전하기 등 센터별 2개의 모임이 각각 진행 중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8월 31일 기준 방문자5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가 나날이 상승 중이다. 또한 1만 5천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시니어 전성시대에 참여 시민들이 대폭 늘어나먄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추가 개소를 원하는 서울동부권 시민들의 아우성이 크다. 한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월~토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11~2월)에는 18시까지 운영한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어 연휴 기간에도 어르신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현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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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트로트가수 이용주 앵콜 콘서트서 신곡 ‘꽃분이’ 열창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 이용주가 지난 3월 23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첫 콘서트 이후 팬들의 요청으로 생애 두 번째 콘서트에서 이용주는 신곡 ‘꽃분이’를 열창했다. 이용주는 명품 데뷔곡 ‘세월의 시’와 ‘덕분에’에 이어 지난 2월말 신곡 ‘꽃분이’를 발표해 이번 앵콜 콘서트는 신곡 ‘꽃분이’의 공식 발표 무대였다.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새 음원으로 나온 ‘꽃분이’는 신나고 흥겨운 정통트로트 곡으로 시니어세대 팬층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꽃분이’는 트로트 명품콤비(작사: 최비룡 작곡:최고야)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정통 트로트 곡으로 잊혀져간 어릴적 아름답고 숭고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재미있고 신나는 리듬으로 부른 곡이다. 특히 쉽게 전달되는 가사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수 있을 만큼 가슴으로 파고 든다. 이 명품콤비는 송가인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등 최고의 인기가수와 작업해 왔으며 ‘엄지척’ ‘곤드레 만드레’ ‘콩깍지’ ‘어부바’ 등을 발표한 히트메이커다. 이용주 콘서트는 삼익문화재단의 명품 공연 시리즈 ’명가의 초대‘에 선정된 최초의 트로트 가수 공연이다. ‘트로트 마에스트로’ 가수로 불리는 이용주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다양한 끼를 버라이어티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이용주는 일과 노래를 병행하는 ‘택배 가수’로 유명하다.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성은 대단했다. 15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였지만 ‘마에스트로’에 걸맞는 버라이어티쇼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에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거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옥샘이 함께했다. 이용주 콘서트를 기획한 스윗뮤직 측은 “이용주는 놀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 음악인이다. 트로트 가수가 라이브콘서트 활동을 지향하는 것은 새롭고 대단한 일이다. 이것은 앞으로 그가 펼쳐갈 디양한 음악 세계를 예고하는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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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2024-03-25
  •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역 주민 호응도 크다
    서울시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이 학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은 거주지 근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2024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에 22억5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하고 이달 23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희망학교를 모집한다. 지난해 동작구 수도여고(시비 5천만원 지원)는 운동장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주당 23시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해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구 봉은중(시비 5천만원 지원)은 노후화되어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체육관 시설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보수하여 주당 18시간 이상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은평구 영락중은 운동장 인조 잔디를 교체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높였다. 기존의 실외 화장실(1개)은 남녀 화장실로 분리·확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의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기에는 가용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관내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왔다. 최근 3년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학교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161개다. 서울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의무 개방 기간인 2년 경과 후에도 꾸준히 개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해 공모에서도 5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하여 개·보수 비용부터 학교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체육활동 부대시설까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교체육시설 개방학교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생활체육시설포털 '우리동네생활체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수요까지 충족시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공모 기간 내 관내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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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클럽
    2024-02-05
  • 시니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 서울 2곳 개관
    시니어층에 디지털 교육부터 상담,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가 지난 12월 26일 개관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A씨(65세)는 “요즘 어딜 가도 키오스크가 많아 어려웠는데 여기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B씨(68세)는 “게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처음으로 해보니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면서 재미있고 몸에 활기가 도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첫번째 디지털동행플라자로 영등포구 대림동에 서남센터를 개관하고 은평구 구산동의 서북센터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시니어층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상담, 체험을 지원하는 학습·문화 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개인 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기기를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에 상주하는 상담사가 스마트폰부터 무인단말기(키오스크)까지 생활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사용의 어려움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준다. 은행 업무, 배달 주문, 열차 예매,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기본적인 디지털 용어 및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초과정외에도 디지털 기기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영상 편집, 온라인 방송 등 시니어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실내에는 실생활 속에서 만나는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크린 파크골프․ 체형진단 운동처방기, 증강현실 운동기기, 스마트 런닝기구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해피테이블'로 즐겁게 놀이하기, 무인 사진관으로 추억 만들기, 로봇커피 즐기기, 레이저 각인기로 문구 세기기,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바둑 두기 등 각종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다. 서남센터와 서북센터 운영시간은 쉬는 날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디지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하게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그치는 일회성 체험장이 아니라 장·노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어르신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머물고 학습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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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2023-12-26
  • 가파른 저출산, 상생의 연금개혁 앞당긴다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한국의 인구 구조 변화 속도가 모든 예측치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인구 감소 수준을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 유럽의 상황을 넘어선 정도라고 지적하며 ‘국가 소멸’을 우려할 정도이다. 지난 12월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2022~2072년) 결과’에 따르면 50년 뒤인 2072년 한국 인구는 362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 속도가 에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50년 뒤인 2072년엔 출생아 수가 16만명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은 고령층보다 적은 45.8%를 기록할 전망이다. 0~14세 영유아 및 청소년층은 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합계출산율 저점이 0.6명선도 깨질 수 있다(2026년 0.59명)는 경고가 나왔다. 2072년 인구를 주요 연령 계층별로 살펴 보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은 고령층보다 적은 45.8%를 기록할 전망이다. 0~14세 영유아 및 청소년층은 6.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어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47.7%)이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내년 1월 (가칭)'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 자문단은 종합운영계획에 포함된 사회적 논의과제들을 검토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되며, 복지부는 자문단을 통해 공론화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회 연금개혁 논의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2월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장래인구추계를 국민연금 장기 재정전망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연금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재정추계 실무단을 가동하기로 하였다. 이번 재정 전망에는 기대수명, 기금규모, 거시경제 등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여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맹탕 개혁안”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정부의 제5차 종합운영계획이 국회로 넘어오자 국회 연금특위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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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23-12-18
  • 손자 돌보면 30만원 준다, 석달만에 4000명 넘게 신청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에 석달만에 4000명이 넘게 신청해 3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양육가정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를 돌보는 경우, 돌봄비(1인 기준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돌봄비는 24개월 이상~36개월 이하의 아동을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3인 가구 월 665만3000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친인척 육아조력자(4촌 이내) 중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9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고모, 삼촌, 사촌형제(3.5%) 등 다양한 친인척이 돌봄에 참여 중이었다. 서울시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86.3%는 가장 만족한 부분으로 '손주 등을 돌보는데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점을 꼽았고, 이어 '손주와 유대·애착 관계가 좋아졌다(10.3%)', '필수 교육이 도움이 됐다(2.5%)'는 응답도 많았다. 평소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돌보고 있던 맞벌이 부부 A씨는 지난 달부터 월 30만 원의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이가 발달이 조금 늦어서 어린이집 보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친정어머니가 돌보게 되니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고돌봄비 지원으로 용돈도 더 두둑히 드릴 수 있게 돼 마음의 부담도 덜었다. 어머니도 돌봄 교육을 통해 손주돌봄을 ‘근로’로 생각하고 더 전문적으로 돌봐주려고 노력한다”며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적극 추천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B씨 부부는 “양가 부모님 모두 지방에 살고 계셔서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라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대상이 아닌 줄 알았는데 민간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친인척에게 아이돌봄수당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고, 경상남도와 부산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매달 1~15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3인 가구 기준 월 665만3000원) 이하 가정이다.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친인척이 없어 민간 육아도우미를 선호할 경우 서울시와 협약된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은 맞벌이 부모가 늘고 조부모의 손주 돌봄이 늘어나는 양육환경에 적합한 사업.”이라며 “지난 9월 시작해 3달 만에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같은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도적인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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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2023-12-15
  • 역대급 불꽃쇼, 여의도 주변 100만 인파 몰린다
    이번 주말 7일(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3개국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Refik Anadol)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19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중국팀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폴란드팀이 19시 40분부터, 한국팀 ㈜한화는 20시부터 30분간 '문라이트(Moonlight)-달빛 속으로'라는 테마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배경음악 '필링 굿'(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 불꽃이 연출되고 대형 타상 불꽃으로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효대교에서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는 장면이 펼쳐진다. 수면 위에서 드론 400여대가 펼치는 드론 연출도 압권이다. 불꽃 드론쇼는 수면 위에서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올해도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불꽃 연출 구간을 확장하고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최사 ㈜한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해 안전, 교통, 편의 분야 등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전년 대비 안전인력을 26% 늘려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18회를 거듭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문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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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2023-10-06
  • 액티브 시니어, 돈 벌고 재혼하고 자녀와도 따로 산다
    지난 9월말 통계청에서는 고령인구, 경제활동 상태, 소득분배 및 의식변화 등 고령자 관련 통계를 수집·정리하여 ‘2023년 고령자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특별기획으로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에 대한 분석을 추가하였다. 베이비붐세대(통상 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고령화 진입으로 건강한 몸으로 직접 일해 돈을 벌고 새 배우자를 만나는 등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0대의 전후에 있는 베이비붐 세대, ‘시니어 세대, 욜드(YOLD·young old)’ 세대라고 부르는 이들은 과거 노인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우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학력이 높고, 정보기술(IT) 적응력이 빨라 생계비 벌이 외에도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능동적인 의지가 강하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사회 셍태계의 변화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 명으로 '25년에는 20.6%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된다. 올해 65~74세 10년차 인구는 551만4000명으로 75세 이상 인구보다 152만8000명 더 많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올해 기준 549만1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1%를 기록했다. 고령자 가구 비중이 25%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고, 부부(35.3%), 부부와 미혼자녀(9.2%) 순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사망원인별 사망자수는 지난해 기준 악성신생물(암) 783.9명, 심장질환 337.9명, 코로나19 331.3명, 폐렴 286.8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자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전체 인구 사망률과 비교하면 악성신생물(암) 4.8배, 심장질환 5.1배, 코로나19 5.4배, 폐렴 5.5배, 뇌혈관질환 5.1배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고령층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36.2%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65세 이상 비취업자 수는 전체 고령자의 63.8%에 달한다. 일하는 고령자가 비취업자보다 정신·육체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가족과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에서 모두 비취업 고령자보다 만족하는 편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약 8명은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81.9%, 비취업자 72.9%로 모두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근로 의욕과 독립 성향이 높은 노년층의 현대적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72.8%였다. 반면 ‘황혼 재혼’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재혼 건수는 남성 3290건, 여성 2018건으로 총 5308건이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이혼은 감소하였으나 재혼은 각각 4.3%, 8.5% 증가했다. 또한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에 올인했던 베이비붐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듯 부모 부양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54.7%가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일하는 고령자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36.1%), 여행·관광(25.4%), 소득 창출(21.3%), 비취업 고령자는 취미(45.1%), 여행·관광(26.3%), 종교 활동(10.1%) 순이었다. 2021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0%에 육박한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계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노인 1천만 시대에 한국은 해마다 65세 이상 노인 3천5백여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숫자로 한국은 노인이 살기 힘든 사회가 되었다. 노인 문제를 재정 투입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급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능력과 성과에 걸맞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맞춤형 사회 복지제도를 찾아야 한다. 노인문제는 이제 우리사회의 당면과제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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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 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하여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대표적인 전시물로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나머지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 공연 행사 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 10월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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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1
  • 프로농구 서울 SK 제7기 ‘시니어 챌린저’ 모집
    프로농구 서울 SK가 2023-24시즌 활동할 제7기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를 모집한다. ‘시니어챌린저’는 송파구와 SK 구단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일자리 사업이다. SK나이츠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를 위한 시니어 챌린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시즌 대비 약간명을 증원해 선발할 예정이다. 만 60~66세(1957~1963년생)에 해당하는 시니어 챌린저는 SK 홈 경기에서 입장 관중 검수, 경기장 내 좌석 안내, 경기 중 이벤트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소정의 급여와 구단 기념품을 지급받고 경기 관람까지 할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 신청은 12일부터 19일까지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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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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