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Home >  sports
-
학교 체육시설,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
서울시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각 자치구를 통해 모집한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민 생활체육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에게 최소 2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부터 학교 내 안전유지를 위한 보안시설(CCTV) 설치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총 예산은 25억 원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총 157곳이다. 사업참여 학교 대부분은 의무 개방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5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해 개·보수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조경식재, 화단정리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개·보수를 마친 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2년 이상 개방될 예정이다. 지원학교는 ▲개방수준(시간, 기간 등) ▲시급성 ▲적정성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 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체육회)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소재지 자치구 담당 부서*에 문의,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체육시설 개방학교 정보는 ‘우리동네생활체육 누리집(sport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학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 곳곳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활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셔틀콕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배드민턴계가 ‘셔틀콕의 전설’ 김동문 원광대 교수(50)를 새 회장으로 선택했다. 지난 1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얻은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안세영이 작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리, 훈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후 배드민턴협회는 선수 관리에 큰 후폭풍을 겪었다. 이는 결국 국회 국정감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로 이어져 변화의 새로운 계기로 작용하게 됐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전 IOC 위원이 이기흥 회장을 누르고 당선되는 '변화의 바람'이 배드민턴계에도 불어닥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통한다. 1997년부터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며 국제 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이 크게 추락하고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의 위기는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동시에 발전시켜 다시 배드민턴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장에 홍석주 후보 당선
제4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 홍석주 후보가 당선돼 4년 임기로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이끈다. 지난 12월 2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치러진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선거에서 총 선거인 138명 중 1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홍석주 후보가 53표를 얻어 당선됐다. 32표를 획득한 김선종 후보를 21표 차로 이겼으며, 김영재 후보와 홍대호 후보는 각각 18표와 9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가 나왔다. 사업가 출신인 홍석주 당선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했고,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구광역시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직을 겸하며 2024년 3월 개최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서 유치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당선인의 공약은 능력있는 인재등용, 파크골프 프로그램 연구 개발, 회원중심 인프라 구축, 파크골프장 증설, 구장 자율운영 시행 등이다. 홍석주 당선인은 당선인 인사말에서 “저를 믿고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공약처럼 투명하고 공정한 회원 중심의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주 당선인은 2025년 1월 16일부터 2029년 1월까지 4년간 대한파크골프협회 임기를 소화한다.
-
한강을 온몸으로 즐겨요..'제2회 한강 3종 경기
푸른 한강을 온몸으로 즐기는 ‘2025년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사전 신청이 또 한 번 열린다. 서울시는 8일(수) 14시부터 31일(금) 18시까지 2차 사전 신청 5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 ○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따라 3일 동안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총 3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초급자 코스(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와 상급자 코스(수영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가 있어 운동에 자신이 없는 초심자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지난 1차 사전 신청에서 내국인 4,500명분이 단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 참여를 희망하면 이번 사전 신청 때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 1차 사전 신청 결과 신청자들은 주말 오전(9시~11시) 시간대 참여 선호도가 높았다. 시는 이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후원) 및 에너지 음료(레드불 후원) 제공 ▲한정판 쉬엄쉬엄 굿즈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지며, 경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쉬엄쉬엄 기념 티셔츠(블랙야크 후원)와 자외선 차단 시트(프란츠 후원)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인터파크트리플(triple.global)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 국내 참가자는 신청 첫날인 8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평일(월~금)에 신청할 수 있다. ○ 외국인 참가자는 요일과 관계없이 1차 사전 신청 인원(500명) 마감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참가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물품보관소·샤워실·탈의실 확충 등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경기 전후에는 ‘수상 줄다리기’, ‘한강 카약’ 등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민분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한 번 더 마련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완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쉬엄쉬엄 한강 코스 ㅇ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 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 ㅇ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수영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
-
서울 최대 27홀 탄천파크골프장 준공
서울시내 최대 규모인 27홀 파크골프장이 강남구 탄천변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6월 세곡동 탄천변 탄천대교 하부일대 2만 4552㎡ 부지에 27홀 규모의 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진찬 성남부시장, 박수민 국회의원(강남을·국민의힘)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천파크골프장은 각 9개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Par5(100∼150m) 1개, Par4(60∼100m) 4개, Par3(40∼60m) 4개로 조성되었다. A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B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C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구장 건설 민원이 쏟아졌지만 부지확보, 환경문제로 제자리걸음만 해 왔었다. 서울에는 이번 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15곳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서울시 산하·출연기관 운영 시설이 4곳, 자치구 운영이 11곳이다. 고령화사회를 반영하듯 급속도로 증가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 비해 구장이 턱없이 부족해 동호인들의 민원이 폭주해 왔었다. 서울에는 지방처럼 유휴부지 확보가 어렵고 한강유역의 환경문제까지 있어 구장 조성이 쉽지 않았다. 서울의 동호인들은 인근 경기와 강원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왔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활동으로 파크골프는 인기 만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강남구파크골프협회 등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강남구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본격적인 시니어 전성시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표적인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르신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2~23일 이틀간, 서울의 JS와 재클린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서울시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서 신원필(58년생,여의도CV)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평에서 중고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씨는 당구를 좋아했지만 공개적인 타이틀 대회 출전은 이제 2년차로 아마추어부문 핸디 28점인 베테랑급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난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복고 출신인 그는 장한평에 위치한 고교 동기회 사무실에 대대 당구대 3대를 갖춰놓고 있다. 키움배 고교당구대회 출전을 계기로 당구를 좋아하는 동기 친구들이 합세하여 만든 동기회 사무실 겸 훈련장인 셈이다. 당구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쉽게 당구를 접하면서 자주 모이게 되고 바둑, 전문지식 재능기부 등 다목적 동기회 사무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소위 서울 3경(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친선 당구 교류전을 매년 갖는다고 했다. 동기회 사무실 당구대에서 친구들과 당구를 즐기던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본 선배의 권유로 지난 23년 첫 출전한 강남구연맹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숨어있던 실력자로 입증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 신 씨는 당구에 대해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집중력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캐롬 프리쿠션과 포켓 애니콜 두 종목으로 각 부문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뉘어 성황리에 열렸지만 대회 관련 결과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 (주)하림그룹, (주)실크로드시앤티, 프로스펙스, 세파스, 상쾌한 등이 지원에 나섰고 유니버설코리아, JBS, SM빌리어즈, 휴브리스, KNB 등 당구용품사들이 후원했다.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가 덩어리로 시니어세대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 사회의 주도층으로 등장한 시니어 세대의 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당구에 힘입어 엘리트 당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는 하지만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90%가 넘을 만큼 당구는 시니어 세대의 주된 스포츠로 등장했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실시간 sports 기사
-
-
학교 체육시설,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
- 서울시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각 자치구를 통해 모집한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민 생활체육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에게 최소 2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부터 학교 내 안전유지를 위한 보안시설(CCTV) 설치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총 예산은 25억 원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총 157곳이다. 사업참여 학교 대부분은 의무 개방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5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해 개·보수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조경식재, 화단정리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개·보수를 마친 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2년 이상 개방될 예정이다. 지원학교는 ▲개방수준(시간, 기간 등) ▲시급성 ▲적정성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 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체육회) 생활체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소재지 자치구 담당 부서*에 문의,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체육시설 개방학교 정보는 ‘우리동네생활체육 누리집(sport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학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 곳곳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활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 sports
- 스포츠일반
-
학교 체육시설,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
-
-
셔틀콕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배드민턴계가 ‘셔틀콕의 전설’ 김동문 원광대 교수(50)를 새 회장으로 선택했다. 지난 1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얻은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안세영이 작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리, 훈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후 배드민턴협회는 선수 관리에 큰 후폭풍을 겪었다. 이는 결국 국회 국정감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로 이어져 변화의 새로운 계기로 작용하게 됐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전 IOC 위원이 이기흥 회장을 누르고 당선되는 '변화의 바람'이 배드민턴계에도 불어닥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로 통한다. 1997년부터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며 국제 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이 크게 추락하고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얘기하는데, 지금의 위기는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동시에 발전시켜 다시 배드민턴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
- sports
- 배드민턴
-
셔틀콕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
-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장에 홍석주 후보 당선
- 제4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 홍석주 후보가 당선돼 4년 임기로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이끈다. 지난 12월 2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치러진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선거에서 총 선거인 138명 중 1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홍석주 후보가 53표를 얻어 당선됐다. 32표를 획득한 김선종 후보를 21표 차로 이겼으며, 김영재 후보와 홍대호 후보는 각각 18표와 9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가 나왔다. 사업가 출신인 홍석주 당선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했고,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구광역시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직을 겸하며 2024년 3월 개최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서 유치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당선인의 공약은 능력있는 인재등용, 파크골프 프로그램 연구 개발, 회원중심 인프라 구축, 파크골프장 증설, 구장 자율운영 시행 등이다. 홍석주 당선인은 당선인 인사말에서 “저를 믿고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공약처럼 투명하고 공정한 회원 중심의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주 당선인은 2025년 1월 16일부터 2029년 1월까지 4년간 대한파크골프협회 임기를 소화한다.
-
- sports
- 파크골프
-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장에 홍석주 후보 당선
-
-
한강을 온몸으로 즐겨요..'제2회 한강 3종 경기
- 푸른 한강을 온몸으로 즐기는 ‘2025년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사전 신청이 또 한 번 열린다. 서울시는 8일(수) 14시부터 31일(금) 18시까지 2차 사전 신청 5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 ○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따라 3일 동안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총 3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초급자 코스(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와 상급자 코스(수영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가 있어 운동에 자신이 없는 초심자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지난 1차 사전 신청에서 내국인 4,500명분이 단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 참여를 희망하면 이번 사전 신청 때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 1차 사전 신청 결과 신청자들은 주말 오전(9시~11시) 시간대 참여 선호도가 높았다. 시는 이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후원) 및 에너지 음료(레드불 후원) 제공 ▲한정판 쉬엄쉬엄 굿즈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지며, 경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쉬엄쉬엄 기념 티셔츠(블랙야크 후원)와 자외선 차단 시트(프란츠 후원)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인터파크트리플(triple.global)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 국내 참가자는 신청 첫날인 8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평일(월~금)에 신청할 수 있다. ○ 외국인 참가자는 요일과 관계없이 1차 사전 신청 인원(500명) 마감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참가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물품보관소·샤워실·탈의실 확충 등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경기 전후에는 ‘수상 줄다리기’, ‘한강 카약’ 등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시민분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한 번 더 마련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완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쉬엄쉬엄 한강 코스 ㅇ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 수영 3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 ㅇ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수영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
-
- sports
- 스포츠일반
-
한강을 온몸으로 즐겨요..'제2회 한강 3종 경기
-
-
서울 최대 27홀 탄천파크골프장 준공
- 서울시내 최대 규모인 27홀 파크골프장이 강남구 탄천변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6월 세곡동 탄천변 탄천대교 하부일대 2만 4552㎡ 부지에 27홀 규모의 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진찬 성남부시장, 박수민 국회의원(강남을·국민의힘)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천파크골프장은 각 9개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Par5(100∼150m) 1개, Par4(60∼100m) 4개, Par3(40∼60m) 4개로 조성되었다. A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B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C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구장 건설 민원이 쏟아졌지만 부지확보, 환경문제로 제자리걸음만 해 왔었다. 서울에는 이번 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15곳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서울시 산하·출연기관 운영 시설이 4곳, 자치구 운영이 11곳이다. 고령화사회를 반영하듯 급속도로 증가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 비해 구장이 턱없이 부족해 동호인들의 민원이 폭주해 왔었다. 서울에는 지방처럼 유휴부지 확보가 어렵고 한강유역의 환경문제까지 있어 구장 조성이 쉽지 않았다. 서울의 동호인들은 인근 경기와 강원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왔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활동으로 파크골프는 인기 만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강남구파크골프협회 등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강남구 최초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 sports
- 파크골프
-
서울 최대 27홀 탄천파크골프장 준공
-
-
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 본격적인 시니어 전성시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표적인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르신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2~23일 이틀간, 서울의 JS와 재클린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서울시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서 신원필(58년생,여의도CV)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평에서 중고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씨는 당구를 좋아했지만 공개적인 타이틀 대회 출전은 이제 2년차로 아마추어부문 핸디 28점인 베테랑급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난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복고 출신인 그는 장한평에 위치한 고교 동기회 사무실에 대대 당구대 3대를 갖춰놓고 있다. 키움배 고교당구대회 출전을 계기로 당구를 좋아하는 동기 친구들이 합세하여 만든 동기회 사무실 겸 훈련장인 셈이다. 당구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쉽게 당구를 접하면서 자주 모이게 되고 바둑, 전문지식 재능기부 등 다목적 동기회 사무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소위 서울 3경(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친선 당구 교류전을 매년 갖는다고 했다. 동기회 사무실 당구대에서 친구들과 당구를 즐기던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본 선배의 권유로 지난 23년 첫 출전한 강남구연맹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숨어있던 실력자로 입증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 신 씨는 당구에 대해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집중력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캐롬 프리쿠션과 포켓 애니콜 두 종목으로 각 부문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뉘어 성황리에 열렸지만 대회 관련 결과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 (주)하림그룹, (주)실크로드시앤티, 프로스펙스, 세파스, 상쾌한 등이 지원에 나섰고 유니버설코리아, JBS, SM빌리어즈, 휴브리스, KNB 등 당구용품사들이 후원했다.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가 덩어리로 시니어세대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 사회의 주도층으로 등장한 시니어 세대의 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당구에 힘입어 엘리트 당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는 하지만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90%가 넘을 만큼 당구는 시니어 세대의 주된 스포츠로 등장했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
- sports
- 당구
-
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
-
문체부,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확대 추진
- 정부와 여당이 일반 국민들의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기초 체력 향상 도모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6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특별위원회(이하 문체특위) 김희정 위원장, 배현진 의원, 진종오 의원, 서지영 의원, 박정훈 의원과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100센터’를 방문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는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국민이 체력측정, 공공체육시설과 스포츠클럽 시설 이용, 스포츠주간 등 특별행사 참여 등을 하면 다시 체육시설 이용과 체육용품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생활체육 참여율이 2023년 기준 62.4%로 정체되어 있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체부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체특위 위원들과 국가 차원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희정 위원장 등 문체특위 위원들은 직접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적립을 체험한 후,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이지만,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내년부터 전용 앱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 확대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의원은 마라톤 등 참가자가 많은 스포츠 행사에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문체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시니어세대를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는 노인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을 위해 어르신의 체육활동 참여 장려 차원에서 문체특위가 제안했고 내년 예산확보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학교체육 등 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지원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과 종목 다양화를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기 내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활동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 sports
- 스포츠일반
-
문체부,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확대 추진
-
-
17(일) 광화문~잠실, 서울마라톤 개최
- 이번 일요일 17일 ‘2024 서울마라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된다. 서울마라톤은 보스턴·아테네마라톤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서울마라톤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플래티넘 라벨을 받았다. 올해 1월 현재 플래티넘 라벨 대회는 뉴욕, 도쿄, 보스턴 마라톤 등 10개다. 이번 대회에는 79개국 3만8000여명이 참여해 선수 간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을 위한 ‘마스터스’(풀코스·10㎞)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에는 10개국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상하이 마라톤’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킵춤바 선수와 솔로몬 키르와 선수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가 참여해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박민호(코오롱), 김흥록(건국대) 선수가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최고 기록(이봉주 선수, 2시간7분20초)에 도전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다루는 풀코스와 입문자들도 즐길 수 있는 10㎞코스로 구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마스터스 코스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민들의 러닝 문화 수요가 적극 반영하여 20% 많은 3만 8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는 총 7개 그룹, 10㎞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각 출발지점뿐만 아니라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역사와 규모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국제적 위상을 갖춘 마라톤 대회”라며, “서울마라톤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마라톤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 sports
- 스포츠일반
-
17(일) 광화문~잠실, 서울마라톤 개최
-
-
민관 힘 모아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3월 12일, 이(e)스포츠 명예의전당(서울 마포구)에서 열렸다. 업무협약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이(e)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시범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공공기관인 관광공사와 체육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등 3개 기관과 민간단체인 한국이(e)스포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연계망 등을 활용해 스포츠관광 목적지로서 대한민국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인촌 장관이 지난해 12월 7일,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한 확대기관장회의에서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공사, 체육공단 등 관련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지금까지 스포츠관광 지원 정책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마케팅이나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와 연계한 계기성 마케팅에 집중되었다. 최근 여행산업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인적교류 활동을 관광과 연계한다. 우선, 케이-스포츠가 종주국인 태권도와 이(e)스포츠를 비롯해 관련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자전거·트레킹 등으로 지원 종목을 확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생한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민관협업체계가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태권도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한다. 여름철에는 인근 덕유산 도보여행(트레킹), 겨울철에는 무주리조트 등 태권도원 주변 시설·자원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군산항 중국 여객선으로 입항하는 관광객이나 무안공항 무비자 입국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주태권도원 방문 체험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태권도 수련인구 2억여 명이 방한 관광객이 되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관광공사와 체육공단은 올해 ‘백두대간 그란폰도(Granfondo) 자전거대회’ 등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와 스포츠 시설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해외 동호인이나 관광객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스포츠관광 환경을 만든다. 한편,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 이외에도 국립공원공단, 3개 지자체와 게임사, 여행사,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9개 민간 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스포츠와 관광 두 분야의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스포츠관광 민관협업의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관광공사에도 스포츠관광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고, 장미란 차관을 주재로 스포츠관광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 2024년 한 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 sports
- 스포츠일반
-
민관 힘 모아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
-
문체부와 17개 시도, 스포츠로 지역 활력 높인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도 체육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와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힘입어 4년 만에 열린 자리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20일(수) 발표한 ‘제1차 스포츠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올해 주요 정책과제들을 공유하고, 중앙-지역 간 협업과제들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노후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수요 지속 증가,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관련 협조 요청 등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체육시설 개선 등, 국민이 집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제대회 개최 시 재정적·행정적 지원 내용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진흥을 위한 지자체 조례 제·개정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성장형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 시니어 생활 체육 활성화 정책 등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자체에서는 매년 전국체전 개최 시 많게는 천억 이상의 지방비 부담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시설비, 운영비 등 국비 지원 한도액이 고정되어 있는 상황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 방식 변경 등도 건의했다. 문체부는 관련 지자체들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종합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 비율(30%) 확대 건의와 관련해 지역별 재정자립도를 고려한 지원을 적용하는 등 매칭 비율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비 우선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문체부는 관련 대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전국의 스포츠 이벤트가 체육행사로 그치지 않고 관광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례로 문체부는 올해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시기에 맞춰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인 ‘대한민국 예술축전’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문화, 관광이 융합하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는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스포츠정신을 통해 규칙 준수, 희생,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 국민의 수요에 맞춘 실내체육시설 확충 지원,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의 연계를 통한 산업화 등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sports
- 스포츠일반
-
문체부와 17개 시도, 스포츠로 지역 활력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