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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본격적인 시니어 전성시대가 한창인 가운데 대표적인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르신당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2~23일 이틀간, 서울의 JS와 재클린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서울시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서 신원필(58년생,여의도CV)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한평에서 중고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씨는 당구를 좋아했지만 공개적인 타이틀 대회 출전은 이제 2년차로 아마추어부문 핸디 28점인 베테랑급이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난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복고 출신인 그는 장한평에 위치한 고교 동기회 사무실에 대대 당구대 3대를 갖춰놓고 있다. 키움배 고교당구대회 출전을 계기로 당구를 좋아하는 동기 친구들이 합세하여 만든 동기회 사무실 겸 훈련장인 셈이다. 당구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쉽게 당구를 접하면서 자주 모이게 되고 바둑, 전문지식 재능기부 등 다목적 동기회 사무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소위 서울 3경(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친선 당구 교류전을 매년 갖는다고 했다. 동기회 사무실 당구대에서 친구들과 당구를 즐기던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본 선배의 권유로 지난 23년 첫 출전한 강남구연맹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숨어있던 실력자로 입증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자 신 씨는 당구에 대해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집중력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캐롬 프리쿠션과 포켓 애니콜 두 종목으로 각 부문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뉘어 성황리에 열렸지만 대회 관련 결과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 (주)하림그룹, (주)실크로드시앤티, 프로스펙스, 세파스, 상쾌한 등이 지원에 나섰고 유니버설코리아, JBS, SM빌리어즈, 휴브리스, KNB 등 당구용품사들이 후원했다.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가 덩어리로 시니어세대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 사회의 주도층으로 등장한 시니어 세대의 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당구에 힘입어 엘리트 당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는 하지만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90%가 넘을 만큼 당구는 시니어 세대의 주된 스포츠로 등장했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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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연속 당구장 마비 시킨 PBA 결승
지난 11월 29일 밤, 당구를 즐기고 있던 당구장의 팬들은 모두 TV 화면으로 시선이 쏠렸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의 임혜원(27) 돌풍을 지켜보는 것이다. 남자부문 결승보다 하루 앞서 열린 여자부문 결승에서 사카이 아야코(46∙하나카드)가 올 시즌 ‘무명 돌풍’의 주인공 임혜원(27)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는 지난 9월 열린 4차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결승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고 프로입문 4년만에 첫 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2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 사카이는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일본 출신 선수로선 세 번째 LPBA 챔피언이 됐다. 이번 결승은 일본 선수와의 대결도 흥미였지만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명’ 임혜원(27)의 질주가 결승에서도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었다. 21세 때 당구를 시작해 선수 경험이 전무한 ‘동호인 출신’인 임혜원은 8강전서 우승 후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 깜짝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한 동호인 대회 성적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LPBA 우선등록으로 프로에 데뷔한 임혜원의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이다. 앞서 김보미(NH농협카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연달아 격파하며 4강전에 오른 임혜원은 준결승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했던 임혜원은 우승 직전서 사카이와의 경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고배를 삼켰다. 바로 다음날 30일 이어진 남자부문 결승에서는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조재호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번 시즌 7개 투어만에 첫 우승을 따낸 조재호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만의 우승으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시니어 세대들에게 당구는 최적의 가성비 좋은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80%가 넘을 만큼 시니어 세대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프로 당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연령층을 보면 당구의 저변인구가 나이대별로 얼마나 넓게 분산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프로당구 3부리그 격인 챌린지투어에는 15세부터 72세까지, 할아버지와 손자 뻘 되는 선수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1부리그에서도 60년대생 시니어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프로당구 선수들에 대한 시니어 당구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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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니엘고 고교동창 3쿠션대회 2연패 달성
부산 브니엘고가 지난 10월 29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8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결승에서 다크호스로 부각되었던 서울 광성고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챔피언팀 멤버 그대로 출전한 브니엘고(노대영·김성원·이재환)는6회 대회때 공동3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부각, 22년 7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차지하며 고교 당구 최강의자리를 지켰다. 브니엘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6년 제1회 대회에서 전남 순천고가 초대 우승팀에 오른 후 처음으로 2회 우승과 2연패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광성고(김성수·임재우·고준호)는 16강(세종고), 8강(구로고), 4강(남성고)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브니엘고에 3:1 패배의 아쉬움을 안은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브니엘고의 주장 노대영(51세, 27회, 90년 졸업)은 지난 6월 남원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동호인3쿠션 1부에서 1위에 오른 전국구 고수(33점)다. 그는 “8강전이 고비였다. 3명의 팀원이 골고루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도 중요하다.”면서 “당구대회 우승으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할 수 있게돼 선배로서 뿌듯하다. 우승했으니 당구동문회도 만들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 고교졸업생 47개팀이 모교 명예를 걸고 대결, 예선을 거쳐 16개팀이 본선에 진출, 4일 동안 16강전~결승을 치렀다. 고교동창 당구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지만 국제식 대대에서 3쿠션 종목으로 치러지고 국제 경기 룰을 적용하는 등 프로선수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수준급 기량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대회가 다시 뜨거워 지는 분위기다. 특히 숨은 실력자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시니어세대로 들어서면서 은퇴후 당구에 집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결승장의 분위기도 한층 열기를 뿜고 있다. 추억 속 교복을 입고 관중석에서 응원을 펼치거나 고교 시절 불렀던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는 등 관중들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우승팀 모교에는 장학금 500만 원과 JBS당구큐, 빌리존 스코어보드, 민테이블 중대가 부상으로 기탁되고 준우승팀 모교에는 장학금 300만 원과 JBS당구큐, 빌리존 스코어보드가 주어진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키움증권이며, 민테이블 JBS 빌리존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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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점령한 베이비붐 세대의 파워
시니어 세대들에게 당구는 최적의 가성비 좋은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80%가 넘을 만큼 시니어 세대의 놀이터가 되었다. 길목이 좋고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당구장은 이른 오후부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 약 7백만명이 2020년을 기점으로 그대로 덩어리로 이동하면서 이제 우리사회 곳곳에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베이비붐 세대들은 학창시절 당구 경험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실력을 떠나 은퇴후에 비교적 쉽게 당구에 들어서고 있다. 이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의 당구 부흥기를 맞고 있다. 한국 당구를 대중적 인기 스포츠로 한단계 끌어올린 PBA(프로당구협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시니어층이 큰 뒷받침이 되었다는 평가다. 골프, 등산, 회식이나 동창회를 마치고도 2차를 당구장으로 향하는 동호인이 늘어나자 당구를 치지 않으면 친구들 사이에 왕따가 될 정도이다. 음주를 즐겼던 사람들도 한때 노래방을 찾았던 사람들도 친구따라 당구장으로 가게된다. 당구장에 가면 구경하면서 쉴 수 도있고 커피나 음료수도 제공해준다. 당구장 실내에는 고교나 대학 동문 클럽이나 지역별 아카데미들이 현수막을 걸어놓고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 현재 프로 당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연령층을 보면 당구의 저변인구가 나이대별로 얼마나 넓게 분산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프로당구 3부리그 격인 챌린지투어에는 15세부터 72세까지, 할아버지와 손자 뻘 되는 선수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1부리그에서도 60년대생 시니어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당구는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집중력을 길러준다.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직장 생활 은퇴후에 당구를 처음 시작하는 일부 시니어들은 친구를 따라 4구를 경험하지 않고 바로 3구 3큐션을 시작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동호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당구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편의성과 접근성에 있다. 동네 어디를 가더라고 당구장 한 두곳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으며 약간의 음주도 가능하다. 보통 2~4명이 어울려 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다. 친구나 지인, 모르는 사람이라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구는 사교와 소통, 친구들과의 대화 창구가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당구장이 2만 개가 넘고 동호인만 1천200만명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구 전용 TV 채널까지 있다. 10여 년전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어른들의 오락성 게임장으로 여겨졌던 당구장이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가족 스포츠 공간으로 변신했다. 노후까지 취미활동을 겸한 운동으로 즐길 수 있는 당구는 시니어세대의 뜨거운 바람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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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3큐션당구 제대로 배워보자
당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동네 가까이서 편하게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최고의 시니어스포츠다. 최근 당구는 당구장 고객의 80%가 시니어세대일 정도로 시니어스포츠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과 함께 프로팀과 프로리그 탄생으로 유명스타 선수들이 등장한 것도 이유이겠지만 시니어세대들에게 당구는 아주 친숙한 오락게임으로 동호인 저변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다. 내년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국 단위 당구리그대회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당구는 단순 오락게임 개념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없이 그냥 친구따라 잠시잠시 즐겼던 것이 전부다. 은퇴후 친구들이 모두 당구장에 모여들자 자신도 당구를 칠 수 밖에 없다. 기본 테크닉을 모르고 무작정 즐기는데 시간을 보내다 보니 10년, 20년을 게임해도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3쿠션은 정확한 이론과 공의 각도와 흐름을 연습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과학적인 스포츠다. 그래서 직장생활로 당구를 자주 접할수 없었던 대기업 임원 출신이나 교직, 공무원 출신 시니어들이 당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당구 아카데미를 찾고 있다. 시니어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소사이어티에서 당구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세계당구선수권 및 당구 월드컵 해설 위원, 서울 당구연맹 선수로 활동했던 허해룡 대표원장이 진행을 맡고 있다. 수업은 현재 7명이 그룹을 이루어 1시간 레슨, 1시간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구 경험에 따라 회원들의 실력차가 있기 때문에 개인레슨처럼 보조 강사와 함께 수준별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 자세에서부터 스트로크 훈련, 스탠스 및 각도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업하니 수강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혼자서 백번을 치기보다는 단 하루라도 전문강사를 통해 배우게 되면 일반 아마추어 무대에서 충분히 당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베테랑소사이어티는 시니어들의 다양한 취미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취미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시니어들의 커뮤니티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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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형주 전국 시니어당구 2연패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의 올해 두 번째 평가전에서 길형주(인천, 27점)는 이충근(대전)과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길형주는 지난 4월 13일(목), 평택시 빅박스당구클럽에서 개최된 대한당구시니어연맹(이하 시니어연맹)의 올해 두 번째 정기평가전에서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공동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평가전은 베테랑급 시니어 40여 명이 참가하여 조별예선을 거쳐 16강전부터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조별 예선후 본선 토너먼트에서 1차 대회 우승자인 인천의 강자 길형주는 정주택(16강), 박용호(8강, 부천)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전서도 이장수를 27:19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공동우승자인 이충근은 16강전에서 김시창, 8강전에선 지난 1차 평가전 공동우승자 조창섭에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이응기를 22;1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주최측은 시간규정상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를 공동우승자로 선정했다. 대회에는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대한장애인당구협회회장), 대한당구시니어연맹 강호산 전 회장, 남도열 PBA 전 경기위원장, 울산장애인당구협회 정주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수원연맹에서 활동하는 오세기 선수가 총회의 찬반투표로 당구시니어연맹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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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대회서 아마추어 최강 신원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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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연속 당구장 마비 시킨 PBA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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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연속 당구장 마비 시킨 PBA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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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니엘고 고교동창 3쿠션대회 2연패 달성
- 부산 브니엘고가 지난 10월 29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8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결승에서 다크호스로 부각되었던 서울 광성고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챔피언팀 멤버 그대로 출전한 브니엘고(노대영·김성원·이재환)는6회 대회때 공동3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부각, 22년 7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차지하며 고교 당구 최강의자리를 지켰다. 브니엘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6년 제1회 대회에서 전남 순천고가 초대 우승팀에 오른 후 처음으로 2회 우승과 2연패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광성고(김성수·임재우·고준호)는 16강(세종고), 8강(구로고), 4강(남성고)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브니엘고에 3:1 패배의 아쉬움을 안은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된 브니엘고의 주장 노대영(51세, 27회, 90년 졸업)은 지난 6월 남원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동호인3쿠션 1부에서 1위에 오른 전국구 고수(33점)다. 그는 “8강전이 고비였다. 3명의 팀원이 골고루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도 중요하다.”면서 “당구대회 우승으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할 수 있게돼 선배로서 뿌듯하다. 우승했으니 당구동문회도 만들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전국 고교졸업생 47개팀이 모교 명예를 걸고 대결, 예선을 거쳐 16개팀이 본선에 진출, 4일 동안 16강전~결승을 치렀다. 고교동창 당구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지만 국제식 대대에서 3쿠션 종목으로 치러지고 국제 경기 룰을 적용하는 등 프로선수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수준급 기량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대회가 다시 뜨거워 지는 분위기다. 특히 숨은 실력자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시니어세대로 들어서면서 은퇴후 당구에 집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결승장의 분위기도 한층 열기를 뿜고 있다. 추억 속 교복을 입고 관중석에서 응원을 펼치거나 고교 시절 불렀던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는 등 관중들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우승팀 모교에는 장학금 500만 원과 JBS당구큐, 빌리존 스코어보드, 민테이블 중대가 부상으로 기탁되고 준우승팀 모교에는 장학금 300만 원과 JBS당구큐, 빌리존 스코어보드가 주어진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키움증권이며, 민테이블 JBS 빌리존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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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니엘고 고교동창 3쿠션대회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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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점령한 베이비붐 세대의 파워
- 시니어 세대들에게 당구는 최적의 가성비 좋은 시니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당구장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시니어 세대가 80%가 넘을 만큼 시니어 세대의 놀이터가 되었다. 길목이 좋고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당구장은 이른 오후부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차 베이비붐세대(55~63년생), 약 7백만명이 2020년을 기점으로 그대로 덩어리로 이동하면서 이제 우리사회 곳곳에서 시니어붐 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베이비붐 세대들은 학창시절 당구 경험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실력을 떠나 은퇴후에 비교적 쉽게 당구에 들어서고 있다. 이들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의 당구 부흥기를 맞고 있다. 한국 당구를 대중적 인기 스포츠로 한단계 끌어올린 PBA(프로당구협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시니어층이 큰 뒷받침이 되었다는 평가다. 골프, 등산, 회식이나 동창회를 마치고도 2차를 당구장으로 향하는 동호인이 늘어나자 당구를 치지 않으면 친구들 사이에 왕따가 될 정도이다. 음주를 즐겼던 사람들도 한때 노래방을 찾았던 사람들도 친구따라 당구장으로 가게된다. 당구장에 가면 구경하면서 쉴 수 도있고 커피나 음료수도 제공해준다. 당구장 실내에는 고교나 대학 동문 클럽이나 지역별 아카데미들이 현수막을 걸어놓고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 현재 프로 당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연령층을 보면 당구의 저변인구가 나이대별로 얼마나 넓게 분산되어 있는지를 알수 있다. 프로당구 3부리그 격인 챌린지투어에는 15세부터 72세까지, 할아버지와 손자 뻘 되는 선수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1부리그에서도 60년대생 시니어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힘과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가 갖는 특장점이 시니어들을 당구장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당구는 힘을 쓰는 체력 소모도 적고 가벼운 걷기운동 효과와 집중력을 길러준다. 자세를 위한 신체 발란스는 전신 건강을 도와주고 공의 흐름을 생각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 무엇보다도 지인들을 만나 소통하고 가성비 좋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직장 생활 은퇴후에 당구를 처음 시작하는 일부 시니어들은 친구를 따라 4구를 경험하지 않고 바로 3구 3큐션을 시작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동호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당구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편의성과 접근성에 있다. 동네 어디를 가더라고 당구장 한 두곳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으며 약간의 음주도 가능하다. 보통 2~4명이 어울려 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다. 친구나 지인, 모르는 사람이라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구는 사교와 소통, 친구들과의 대화 창구가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당구장이 2만 개가 넘고 동호인만 1천200만명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구 전용 TV 채널까지 있다. 10여 년전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어른들의 오락성 게임장으로 여겨졌던 당구장이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화를 선언하면서 가족 스포츠 공간으로 변신했다. 노후까지 취미활동을 겸한 운동으로 즐길 수 있는 당구는 시니어세대의 뜨거운 바람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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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점령한 베이비붐 세대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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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3큐션당구 제대로 배워보자
- 당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동네 가까이서 편하게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최고의 시니어스포츠다. 최근 당구는 당구장 고객의 80%가 시니어세대일 정도로 시니어스포츠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과 함께 프로팀과 프로리그 탄생으로 유명스타 선수들이 등장한 것도 이유이겠지만 시니어세대들에게 당구는 아주 친숙한 오락게임으로 동호인 저변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다. 내년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국 단위 당구리그대회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당구는 단순 오락게임 개념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없이 그냥 친구따라 잠시잠시 즐겼던 것이 전부다. 은퇴후 친구들이 모두 당구장에 모여들자 자신도 당구를 칠 수 밖에 없다. 기본 테크닉을 모르고 무작정 즐기는데 시간을 보내다 보니 10년, 20년을 게임해도 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3쿠션은 정확한 이론과 공의 각도와 흐름을 연습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과학적인 스포츠다. 그래서 직장생활로 당구를 자주 접할수 없었던 대기업 임원 출신이나 교직, 공무원 출신 시니어들이 당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당구 아카데미를 찾고 있다. 시니어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소사이어티에서 당구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세계당구선수권 및 당구 월드컵 해설 위원, 서울 당구연맹 선수로 활동했던 허해룡 대표원장이 진행을 맡고 있다. 수업은 현재 7명이 그룹을 이루어 1시간 레슨, 1시간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구 경험에 따라 회원들의 실력차가 있기 때문에 개인레슨처럼 보조 강사와 함께 수준별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 자세에서부터 스트로크 훈련, 스탠스 및 각도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업하니 수강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혼자서 백번을 치기보다는 단 하루라도 전문강사를 통해 배우게 되면 일반 아마추어 무대에서 충분히 당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베테랑소사이어티는 시니어들의 다양한 취미를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취미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시니어들의 커뮤니티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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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3큐션당구 제대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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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형주 전국 시니어당구 2연패
-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의 올해 두 번째 평가전에서 길형주(인천, 27점)는 이충근(대전)과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길형주는 지난 4월 13일(목), 평택시 빅박스당구클럽에서 개최된 대한당구시니어연맹(이하 시니어연맹)의 올해 두 번째 정기평가전에서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공동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평가전은 베테랑급 시니어 40여 명이 참가하여 조별예선을 거쳐 16강전부터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조별 예선후 본선 토너먼트에서 1차 대회 우승자인 인천의 강자 길형주는 정주택(16강), 박용호(8강, 부천)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전서도 이장수를 27:19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공동우승자인 이충근은 16강전에서 김시창, 8강전에선 지난 1차 평가전 공동우승자 조창섭에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이응기를 22;1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주최측은 시간규정상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를 공동우승자로 선정했다. 대회에는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대한장애인당구협회회장), 대한당구시니어연맹 강호산 전 회장, 남도열 PBA 전 경기위원장, 울산장애인당구협회 정주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수원연맹에서 활동하는 오세기 선수가 총회의 찬반투표로 당구시니어연맹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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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형주 전국 시니어당구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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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 올해 첫 평가전 조창섭, 길형주 공동우승
- 대한당구시니어연맹 2023년 첫 평가전에서 조창섭과 길형주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16일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이 충남 천안 프롬천안CL당구틀럽에서 주최한 ‘2023년 제1차 정기평가전에 4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조별 예선을 거쳐 16강전부터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4강전에는 대회 최고핸디(27점) 선수만 진출해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했다. 조창섭은 이병주(16강), 김영택(8강)을 물리치고 4강전에서 박용호를 꺾었다. 길형주는 이운호(16강), 양안정(8강)에 이어 4강에서 서육규(부산)를 제압하고 각각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평택대회와 서울대회에 이어 천안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올라 시니어 최강을 기록했던 이운호(천안)는 16강에서 복병 길형주에게 패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해 천안대회 32강전에서 한큐 17점을 기록하며 하이런상을 받았던 박용호( 부천)는 4강전에서 조창섭에게 밀려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천안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서육규(부산)는 이번에도 공동 3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각종 방송에서 예술구를 선보인 박용호 코리아당구학교 원장과 김영택 대한장애인당구협회 회장이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과 정인수 고문,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대한장애인당구협회회장), 대한당구시니어연맹 강호산 전 회장, 남도열 PBA 전 경기위원장, 부산당구시니어연맹 서육규 회장, 울산장애인당구협회 정주택 회장, 천안시체육회 한남교 회장 등이 함께해 분위기를 붇돋였다. 천안당구연맹 이창재 회장은 "천안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국 단위의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 천안시가 당구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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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 올해 첫 평가전 조창섭, 길형주 공동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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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당구 축제, 충남 천안서 개막
- 세계 유일의 가족 당구 축제인 KBF I-LEAGUE Q-Festa(이하 큐페스타)가 8월 4일, 충남 천안에서 개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큐페스타는 천안 남서울대학교 특설 스테이지에서 6일까지 3일간의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약 40가족 150여명으로 제일 어린 2021년생 유소년부터 최연장자 1952년생 조부모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개막 첫 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키즈당구교실이 열리고, 2일차 부터는 2번에 걸친 가족 당구강습과 올해 초 2023 Alfa 라스베가스 여자 10볼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 1위, 세계 10위)의 특강과 포켓경기 시범이 펼쳐진다. 3일차에는 키즈당구대회가 I-LEAGUE SUMMIT(문제풀이)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대에 따라 포켓볼, 캐롬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시상하게된다. 또 ‘홍박사’ 홍진표(대전당구연맹)와 포켓볼의 유승우(대전당구연맹), 진혜주(광주당구연맹), 김보건(경북체육회)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김주영,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장윤혜(강원당구연맹)등 현역 선수들이 대거 지도자로 참여해 3일 동안 당구 강습을 진행한다.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당구를 통해 가족애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당구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취미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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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당구 축제, 충남 천안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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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 전국대회 이봉우, 강성숙 우승
- 전국 시니어 당구 동호인 대회에서 프리큐션 부문 이봉우, 뉴8볼 부문 강성숙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말 12월 7~8일, 서울 CV당구클럽과 재클린당구장에서 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당구연맹 주관으로 '2022 전국 어르신 당구 페스티벌'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프리쿠션 부문에서 이봉우(서울 양천구 노인종합복지관)는 결승에서 성낙철(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럭셔리당구클럽의 백종기, 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의 김경구사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뉴8볼 부문에서는 강성숙(노원어르신스포츠센터)이 우승 후보였던 팀 동료 박정례(노원어르신스포츠센터)를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3위는 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에서 출전한 이정애, 한영순이 각각 차지했다. 1년 동안 각 지역별 어르신 당구 교실에서 실력을 닦은 만 60세 이상 총 57명의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프리쿠션 7개 조(4인1조)로 구성돼 예선전을 벌였고, 본선 토너먼트 16강으로 이어졌다. 뉴 8볼 부문은 10개 조(3인1조)로 예선전을 진행했고, 본선은 프리 쿠션과 같은 방식이었다. 이번 대회 뉴8볼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정애 참가자는 "당구 페스티벌에 와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경기도 하고 안과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여서 뜻깊다"면서 시니어들이 건강도 챙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GS안과에서 특설부스를 설치하여 노안, 백내장 등 노인 안과질환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여 눈길을 모았다. 대한당구연맹 이찬휴 생활체육위원장은 “많은 시니어 참가자가 취미활동과 함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가 크다”라고 하면서 “승부를 겨루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당구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 전국 어르신 당구 페스티벌' 대회 <입상자 명단> ◆ 프리쿠션 1위 : 이봉우(양천노인종합복지관) 2위 : 성낙철(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 공동3위 : 백종기(럭셔리당구클럽), 김경수(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 ◆ 뉴 8볼 1위 : 강성숙(노원어르신스포츠센터) 2위 : 박정례(노원어르신스포츠센터) 공동3위 : 이정애(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 한영순(동작구어르신당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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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당구 전국대회 이봉우, 강성숙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