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예술 재능으로 인생2막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
- 베이비붐 세대, 끝없이 펼쳐지는 그들의 유람기 연출
70대 중반의 나이에 신곡 ‘기장갈매기’를 발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원한 오빠‘ 가황 나훈아가 부럽지 않은 시니어 스타들의 도전이 뜨겁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청류가 주관하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참여와 사회참여를 결합한 문화활동을 증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가 주인공이 돼 무대에 서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청류는 올해 실버마이크에 수도권 주관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별로 시니어 예술가 개인 및 단체 20팀을 포함해 최종 30팀, 90명을 선정했다.
참가팀들은 6대4팀의 ‘우린 아직 뭐든지 할수 있다’, 해우리 예술단의 진도북놀이, 타악창작공연그룹 디딤소리의 나의 가장 아름다운 오픈댄스, 요들리요들레의 요들메아리, 삼남일녀의 추억의 통기타, 트롯쟁이의 트로트와 행복찾기, 아리랑 시스터즈의 꽃실은 아리랑, 77맞은 노래 친구의 추억의 노래, 모노크롬의 하모니카와 기타협주, 찰리박K팝색소폰팀의 색소폰 리퀘스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예술가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성악부터 연극, 민요와 타악, 북춤과 트로트, 월드뮤직부터, 색소폰과 아코디언까지 출연진의 다양한 레퍼토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은퇴후 자신이 하고싶어 했던 꿈을 찾아 인생2막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창자, 연주자, 무용 등 60세 이상의 다양한 실연자들은 라이브오디션 특성상 긴장한 부분도 있었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안정감으로 대체로 뛰어난 기량과 전문성, 열정적인 에너지가 보였다는 평가다.
발대식을 마치고 5월 30일(화) 18시 서울광장 동편 마당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국민 무대 활동을 시작했다.
’실버 IS BACK : 100세 시대 실버예술가의 유람기’ 공연은 100세 시대, 산업화, 베이비붐 세대에게 실버 스타,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이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대중가요, 트로트,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관단체 청류의 실버마이크 담당자는 “팬데믹이 끝나고 실버마이크의 공연이 돌아왔다. 100세의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표현, 끝없이 펼쳐지는 그들의 유람기를 연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실버마이크 수도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버예술가 수도권 30팀의 뮤직비디오는 향후 ‘실버마이크 수도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버마이크'는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세대 맞춤형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시니어세대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전국을 총 6개권역으로 세분화하여 실버예술가를 공모하여 전국에 총 121팀을 선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실버마이크’는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국민 무대를 펼치고 있다.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재)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기반으로 한 실버예술가의 세대 간 공감·소통 공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공연을 하고싶은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로 노래나 악기, 양악, 국악, 연극 등 야외나 실내 어디든 버스킹이 가능한 시니어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경력, 활동 기간, 수상실적 등에 관계없이 활동의지와 어느정도 실력만 갖추면 개인이나 2~5명의 팀을 갖춘 60세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문화진흥원(www.rcda.or.kr)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