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생활체육과 여가 스포츠 활성화 에너지 충전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2024년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체육단체에 생활체육대회 개최·교실 운영 사업비를 지원, 체육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해 여가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서울컵 유스챔피언십’을 비롯한 51개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약 17억 원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약 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8억원이며 1차 공모에서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하게 평가한 후 규모와 성격을 고려해 약 21억원을 지원한다.
2차 공모는 7억원 규모이며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여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우수 생활체육대회와 교실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정량평가 비중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정성평가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선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공모사업을 선정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도 시행해 우수 단체는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우선선발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운영 단체(기관)와 회원단체다.
서울시는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과 29일 총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 공지사항이나 자치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 02-490-2784)으로 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