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전체기사보기

  • 가족과 함께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하여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는 대표적인 전시물로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나머지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 공연 행사 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 디스코의 공연 10월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
    • info
    • 문화/교육
    2023-10-01
  • 꽃멍 단풍멍 물멍 즐기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초대
    서울대공원, 꽃과 단풍 어우러진 산책로 정비 가을문턱에 도심에서 가을장미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과 호숫가 산책로 둘레길이 화제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단풍철을 앞두고 청계호수를 따라 둘레길 2.8km의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미와 국화, 코스모스 등으로 가을정원을 조성했다. 서울대공원 곳곳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절정을 맞으며 감성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가장 먼저 시민들을 반기는 건 서울대공원 입구 만남의 다리에 식재된 무늬히비스커스, 백향과, 폭죽초 등 이색적인 수종 600여본의 가을꽃이다. 꽃들이 황토색 토기에 담겨 가을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이 구간을 지나면 호숫가 둘레길 주변의 ‘꽃의 언덕’에서는 코스모스 수 만 본이 피어 또 한 차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테마가든에서는 체리 메이딜란트, 핑크피스 등 다양한 장미 품종 4만 5천주가 화려함을 뽐내고 노란색 코스모스 물결과 메리골드, 국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꽃향기 다음에는 가을 단풍을 만끽해보는 서울대공원 둘레길도 있다. 구간별로 특색이 있는 동물원 둘레길(4.5km), 산림욕장 둘레길(7.0km)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호숫가 둘레길(2.8km)을 걸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다. 호숫가 둘레길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고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 배부함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노후된 야자매트 1km 구간을 교체하고 목재 울타리와 계단을 정비하고 산책하다 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나무의자 30개 등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정비에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대공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산책로와 테마가든의 꽃과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둘레길(무료) ○ 둘레길 코스 : 총 14.3km - 호 숫 가 둘레길 2.8km [소요시간 1시간] - 동 물 원 둘레길 4.5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산림욕장 둘레길 7.0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대공원 진입로 만남의 다리·동물원 가는 꽃길(무료) ○대공원 진입로 만남의 다리, 동물원 가는 꽃길 화분 25점 ○600여본의 가을 특화수목(폭죽초, 무늬히비스커스, 백향과 등) □코스모스 웨딩언덕·호숫가 둘레길(무료) ○수만본의 코스모스 파종 □테마가든(유료) ○가을 장미원 ○코스모스 고향정원 http://pf.kakao.com/_mLhCG
    • wellbeing
    • 둘레길/여행
    2023-10-01
  • 영상으로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지난 9월 26일(화) 오후4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행사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번 시가행진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시가행진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주한미군 전투부대원 300여 명이 처음으로 참여해 한미 군사동맹을 과시했다. 시가행진은 태권도 시범단을 시작으로 출발, 제병지휘관의 구호로 장비부대, 보병부대 순으로 진행됐다. 장비지휘부를 선두로 육군 주력 전차인 K1A2와 K2 등 전차, 다연장 로켓 천무,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공격형 무인기, 무인 잠수정 등 46종 1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돼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지하 벙커를 폭파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진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장비부대에 이어서 육군군악대, 군기단 등 육해공 의장대, 3군 사관생도, 간호사관생도, 특수부대, 도보부대, 주한미군 등의 행진이 이어졌다.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두에 늘어선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행진대열에 응원을 보냈다.
    2023-10-01
  • 추석연휴 월드컵공원서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도전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추석 연휴 9.30(토), 월드컵공원에서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올해 노후 데크를 걷어내고 모래비치(600m2)를 조성하여 여름철 시민휴식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래밭 걷기가 이루어지고 있어 공원 노르딕워킹을 추석 특별 건강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에서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오전에 맨발 만보걷기, 오후 노르딕워킹으로 진행되며 노르딕워킹 및 산림치유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바른 걷기 자세 등을 지도한다. 오전 ‘맨발 만보걷기’는 10:30부터 60분간 모래비치에서 출발하여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흙길 4km을 걷게 된다. 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걷기자세를 배울 수 있고 공원내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오후 ‘노르딕워킹’은 15:30부터 60분간 진행되며 능수버들과 화살나무 등이 있는 수변길 2.2km을 노르딕워킹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한 15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른 자세와 폴(스틱) 사용법을 알려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종료 후 공원에서 준비한 마크라메 행복인형만들기, 보름달 관측, 민속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전예약(9.22. 10시 오픈)할 수 있다. (문의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300-5574).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추석연휴 보름달 관측(9. 28.~30.), 전통 놀이 체험 및 소원등·장명루 등 민속 공예품 만들기(9. 29.~3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특별 제작된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운동으로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의 하계 훈련 방법으로 시작되었다. 일반적인 걷기 운동이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인 반면 노르딕 워킹 (Nordic Walking)은 스틱으로 바닥을 찍으며 걷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를 모두 사용하면서 보폭이 넓어져 근육 사용량이 많다. 이 때문에 노르딕 워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걷기보다 더 좋은 걷기라고 말 하기도 한다. 다량의 에너지가 소비되므로 운동 효과가 높아 당뇨 고혈압 비만과 같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 wellbeing
    2023-09-24
  • 프로농구 서울 SK 제7기 ‘시니어 챌린저’ 모집
    프로농구 서울 SK가 2023-24시즌 활동할 제7기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를 모집한다. ‘시니어챌린저’는 송파구와 SK 구단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일자리 사업이다. SK나이츠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를 위한 시니어 챌린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시즌 대비 약간명을 증원해 선발할 예정이다. 만 60~66세(1957~1963년생)에 해당하는 시니어 챌린저는 SK 홈 경기에서 입장 관중 검수, 경기장 내 좌석 안내, 경기 중 이벤트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소정의 급여와 구단 기념품을 지급받고 경기 관람까지 할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SK나이츠 시니어 챌린저 신청은 12일부터 19일까지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송파구, 경력단절 여성 사회진출 돕는다
    송파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신직종 특강'을 실시한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송파구에서 직영하는 취업, 창업지원 및 직업훈련 기관으로 올해 개관 6년 차를 맞았다. 과거 여성들의 전통적인 직업군에서 벗어나 4차 산업 분야부터 인문학, 예술분야, 예비 여성 CEO까지 폭넓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트렌드에 맞춰 최근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데이터라벨러’와 ‘두피탈모관리사’ 등의 신직종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라벨러’는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노동부 직업사전에 신생 직업으로 등록됐다.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탄력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NIA와 함께 AI 학습 데이터 개요,데이터 라벨링 실습, 직무역량 평가에 따른 수익 프로젝트 운영 등 데이터라벨러 교육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두피탈모관리사’ 양성과정은 두피생리학 및 탈모학개론, 기기학 및 화장품학, 두피관리사 CS 및 직무역량 평가 등 두피탈모관리 직무 심화실습을 진행해 수료 후 즉시 현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수료 후에는 두피탈모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두피클리닉센터, 피부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미용‧의료 계통으로 취업 지원할 계획이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이른바 ‘왕초보’도 캐릭터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이음센터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2D를 기반으로 한 기본 소양부터,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집약적으로 교육한다. 지난해 수료생 18명 중 17명이 제작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네이버 라인, OGQ 등 소셜 미디어 입점에 성공했다. 캐릭터 메모지, 키링 등 제작품은 굿즈플랫폼 출시까지 마쳤다. 이밖에도 구는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채용 연계형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 정리수납 이론부터 현장실습, 인턴 채용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홈페이지(www.songpacareer.or.kr)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취업 정보 한 곳에…송파형 통합플랫폼 구축
    서울 송파구는 각종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취업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송파구 일자리’를 구축한다. 그동안 구는 구청 홈페이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메뉴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소개해 왔으나 단순히 기관 링크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구청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사업 소개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정보의 양과 질이 부족해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서비스 제공 방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난 6월부터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찾기 쉽게 한곳에 모아서! 찾기 전에 먼저!”를 기본 방향으로 취업정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송파구 일자리’ 누리집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송파시니어클럽 등 관내 총 21개 일자리시설 정보가 등록된다. 시설별, 대상별, 사업별 검색 기능을 추가해 추가 접속 없이 바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역량교육 △직업기술훈련 △고용지원금 △기업지원제도 등 일자리와 관련한 폭넓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구는 누리집 시스템 구축을 전문 업체가 아닌 구청 첨단도시과를 통해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필요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SNS 일자리정보 채널도 확대‧개편한다. 3월부터 기존 ‘송파구 일자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송파구 대표 일자리 SNS 채널’로 통합하여 21개 시설 정보를 모아 수시로 제공한다. 또 월 1회 ‘일자리 톡톡’ 뉴스를 발송해 주요 채용정보와 함께 각종 일자리 행사, 프로그램 소식 등을 전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취업정보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송파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선8기 목표인 일자리 4만3000 개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info
    • 시니어클럽
    2023-09-21
  • 잠실에 ‘첨단 돔구장’ 들어선다.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첨단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잠실’에 돔구장을 포함하여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함께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관계자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잠실 돔구장 단지 배치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시설별 설계를 구체화 중이다.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9.16.(토, 현지 시각) 토론토 로저스센터(Rogers Centre)에서 잠실 돔구장을 비롯한 첨단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엑스에 국한돼 있었던 마이스 기능이 확장돼 잠실을 비롯한 강남권역 일대의 산업과 문화 지형까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로저스센터는 투수 류현진 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Blue jays)의 홈구장으로 약 4만1천 석 규모의 돔 경기장이다. 토론토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Toronto Marriott City Centre Hotel)과 연계 조성돼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시는 잠실 야구장 자리에 로저스센터처럼 3만명을 수용 가능한 돔구장 건립을 계획 중이다. 3만석은 국내 야구장 중 최대 규모다. 돔 형태로 건립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올스타브레이크(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약 1주일 간의 정규리그 휴식기), 오프 시즌에는 대규모 공연․행사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외야를 순환하는 360도 개방형 콘코스(관중석과 연결된 복도공간)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프리미엄석(스카이박스․필드박스․패밀리존 등)도 도입하고 야구장과 호텔을 연계 조성하여 객실․레스토랑․피트니스 등 호텔 내 여러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잠실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 약 9만㎡, 회의 면적은 2만㎡ 규모로 건립된다. ‘한강’이라는 서울만의 특화된 경관을 활용하여 매력적인 조망을 갖춘 특색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돔 야구장, 전시컨벤션센터, 업무․상업․숙박시설 등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종합 협상을 진행 중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4년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한강과 탄천 수변을 활용해 잠실 일대에 매력적인 수변 생태와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시는 서울의 한강과 탄천의 매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잠실 MICE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변여가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한다.
    • sports
    • 스포츠일반
    2023-09-18
  • 건군 75주년, 10년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오는 9월 26일(화) 오후4시,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군의 날 기념행사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국방부는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가 동원돼 국군의날 시가행진 분열이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념행사장에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전력인 고위력 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가 전시돼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등장한다. 이날 행사에는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식후행사, 분열 등으로 진행되며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중분열 비행에는 공군의 KF-21, F-35A 등 6종 21대의 전투기가 국군의 날 최초로 대규모 편대비행을 펼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는 행사로 한미 최정예 요원 2백여 명이 실제 공중침투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술강하, 침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건군 75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군 장병, 생도, 카투사, 예비역·대학생 등 75명을 선발하여 구성한 국군교향악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있다. 시가행진에는 L-SAM, 소형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와 병력 4천여명이 동원된다. 제병지휘관의 구호로 장비부대가 먼저 출발하고 보병부대가 뒤따른다. 공중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동시에 4차례 비행한다.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행진에 동참한다. 서울 한복판 시가행진에서 육·해·공군 3군과 해병대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미 8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 명도 처음으로 시가행진에 참여한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 프로그램으로 군악대·염광고교 마칭밴드, 각 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장병과 국민이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국민사열대에서 광화문광장(육조마당)까지 행진하게 된다.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9월 14일(목)부터 26일(화)까지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시내 일대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행사 당일인 26일 오후1시부터 3시 40분까지 서울공항에서 숭례문,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숭례문에서 광화문광장 구간을 ‘차없는 거리’(일부구간은 야간까지)로 운영한다.
    • info
    • 문화/교육
    2023-09-15
  •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양평군지회 종합우승
    지난 12, 13 양일간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에서 양평군지회는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남,여 개인부문과 남자단체전을 우승하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 개인전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많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김경회(양평군, 74세)가 87타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한웅(부산), 배영수(양평군)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양평파크골프장 A‧B‧C 27홀로 구성된 2구장에서 총 3개조로 나눠 1조는 첫날, 2‧3조는 둘째 날 경기를 펼쳤다. 둘째날 우중 경기로 변수가 예상되었지만 김경회는 평상시 즐겨했던 운동감각으로 흔들림없이 영광의 대통령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0년에 시작해 비교적 짧은 기간내 다크호스로 부각한 그는 초등학교 교장 은퇴후 테니스, 자전거, 윈더스핑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즐겨해 왔었지만 이제 파크골프의 매력에 푹 빠졌다. 걷기부터 자연환경속에서 많은 친구들, 동호인을 만나 소통하며 승부도 겨루는 최애의 건강 아이템이 파크골프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국내 메이저대회로 통하는 화천 산천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통령기 개인 종목 우승으로 국내 최강의 자리를 지켜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 개인전 역시 관록의 한조분(양평군, 70세)이 수중 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가뿐하게 1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은 총 4개조로 나눠 A‧B‧C‧D 36홀로 구성된 1구장에서 이틀에 걸쳐 펼쳐졌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 경험을 갖춘 선수가 다수 포진된 양평군지회 선수단이 상위권에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둘째날 수중 경기가 변수가 될 전망이었다. 지난해 ‘화천 산천어파크골프페스티벌’에서 시니어부문 우승을 차지해 홈그라운드의 기록에 관심을 모았던 한조분은 첫째날 55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고, 둘째날 빗속에서도 흔들림없는 타력 감각으로 최종합계 124타로 초대 대통령기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선두 한조분을 차분하게 추격했던 김순자(양평군), 이성자(부산)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조분은 “갑상선 문제로 올해 7~8월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산을 즐겨 다니던 중에 친구따라 파크골프를 접했던 한 선수는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만 6년차에 베테랑급으로 등극했다. 파크골프를 시작하면서 잡념, 스트레스가 없어졌다는 한 선수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즐거움에 정신을 집중하는 몰입감까지 더해 파크골프는 정신적, 육체적 최고의 건강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올 하반기 몸 관리에 집중하여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 순위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우승을 가렸다.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 단체전에서 양평친환경팀(심창보‧박건배)팀이 압도적인 기록으로 부산팀(이종경‧김정봉)에 앞서며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대전팀(김종석‧최대규)이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은 예상을 뒤엎고 충북팀의 송동예‧김동님 조와 박미자‧윤옥계 조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세종승리팀(임윤경‧이정자)이 올랐다. 이번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 대회'는 파크골프 종목 국내 첫 대통령기 타이틀 대회로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최근 시니어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파크골프에 대한 전국적인 열풍을 반영하듯 행사장은 활기가 넘쳤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첫 대회가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관계자 여러분과 참가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에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대통령기 대회를 경기 고양특례시 또는 강원 양양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배 대회를 신설하는 등 시니어세대의 건강 지킴이 파크골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 양평군지회 △남자 단체전 우승 양평친환경팀(심창보‧박건배) 2위 부산팀(이종경‧김정봉) 3위 대전팀(김종석‧최대규) △여자 단체전 우승 충북팀(송동예‧김동님) 2위 충북팀(박미자‧김옥계) 3위 세종승리팀(임윤경‧이정자) △남자 개인전 우승 김경회(양평군) 2위 이한웅(부산) 3위 배영수(양평군) △여자 개인전 우승 한조분(양평군) 2위 김순자(양평군) 3위 이성자(부산) △회장단 개인전 우승 김종구(양평군) 2위 장동원(경기) 3위 이명식(충북)
    • sports
    • 파크골프
    2023-09-14
비밀번호 :